닥터 노아 치약, 칫솔, 치실
지구를 지키는 일은 작은 것으로 부터 시작된다!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칫솔, 치약 그리고 치실입니다. 너무나 뻔한 제품인데 소개할 게 있나 의문이 들 수도 있는데요. 기존 제품들과는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현직 치과 의사가 만든 제품이기도 하고 판매 금의 일부가 사회적 약자와 지구의 환경을 위해 사용됩니다. 사회적 경제 쪽에 속한 회사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치과의사 중에 사회적 약자와 환경을 생각하는 분들이 과연 몇 분이나 있을까 궁금해지는데요. 대부분의 치과 선물들이 뻔한 플라스틱 여행용 치약, 칫솔 세트인 걸 보면 소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닥터 노아 대나무 칫솔"
요즘 대나무 칫솔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어서 이 제품이 익숙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 제품은 기존의 있던 제품과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Made in China, Made in Indonesia가 아니라 Made in Korea입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유일한 대나무 칫솔이라고 할 수 있고,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닥터 노아 대나무 칫솔은 레드 닷 어워드, 굿 다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글쎄요~! 그 정도의 디자인일까 의문이 듭니다.제 눈에는 굉장히 평범하게 보이는 대나무 칫솔인데요. 치과의사, 공학박사, 디자이너가 함께 만든 칫솔이라서 그러는 걸까요?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뭔가 다른 점이 있나 봅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대나무 소재로 되어 있다는 겁니다. 대나무는 나무가 아니라 풀에 속하는데요. 성장이 굉장히 빠르고 폐기뿐만 아니라 생산과정과 채취가 모두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소재와는 천지 차이라고 할 수 있죠!
제가 의문이 들었던 부분은 분명 친환경 제품이라고 했는데.....칫솔모 부분이 PBT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 있다는 거였는데요. 당연히 돼지 털을 사용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칫솔모에서는 기능적인 부분을 더 생각한 것 같습니다. 돼지털이 친환경 적이긴 하지만 칫솔모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기능이 떨어지는 100% 친환경 제품보다는 칫솔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려고 한 것 같습니다. 칫솔모 부분은 계속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회사인데 언제가는 칫솔모도 친환경 소재로 변경하겠죠!
칫솔 헤드는 성인 어금니 2개 사이즈로 구석까지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양치질을 한 느낌을 말씀드리면 일반 칫솔과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칫솔의 구조가 다 거기서 거기라 기능적으로 다르게 만들기는 어렵겠죠! 닥터 노아 대나무 칫솔은 환경에 정점을 둔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제품 판매를 통해서 대나무 농부와 빈곤지역 여성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가격이 엄청 비쌀 것 같은 느낌이 들죠! 그렇지만 판매 가격은 3,800원에서 할인이 된 2,800원입니다. 제품의 소재나 품질을 생각하면 굉장히 저렴하다고 할 수 있죠!
" 닥터노아 자연 유래 내추럴 치약"
치약은 포장부터 다릅니다. 닥터 노아에서 자체 제작한 100% 신문지 재생 펄프 박스라고 하는데요. 코팅이 되어 있지 않아 종이로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종이는 무조건 재활용이 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코팅이 되어 있는 과장상자는 재활용이 안 됩니다! 튜브도 친환경적인 요소가 있나 싶었는데요. 튜브는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과 동일한 소재로 보입니다. 모든 부분을 다 친환경 소재로 변경하는 건 확실히 한계가 있죠! 이 제품은 환경 보다는 사람에게 더 좋은 듯 보입니다.
치약에 가습기 살균제가 들어있다는 뉴스가 나온 이후 치약에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시중에도 천연 유래 성분 치약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 제품은 뭐가 다를까요?
천연 유래 성분 사용은 기본이고 한국비건인증원으로 부터 비건 인증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EWG Yellow 등급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EWG는 생활용품 성분들이 인간과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서 소비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는 미국의 비영리 기관이라고 합니다. 뭔가 타이틀이 굉장히 많은 듯한 느낌인데요. 중요한 건 이 제품에서는 유해 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치약을 직접 사용해 보면 민트 향도 강하지 않고 거품도 많이 나지 않습니다. 합성향과 감미제가 들어 있지 않고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해서 그렇다고 하는데요. 저는 양치질을 할 때마다 거품이 입에서 흘러넘치는데 이 제품은 거품이 적정해서 개인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닥터 노아 치약은 부드러운 느낌이 있고 양치질을 하다 보면 소금의 맛도 아주 살짝 느껴집니다. 제형부터 확실히 다른 느낌이 있는데요. 저는 시중에 있는 제품보다는 이 제품이 뭔가 좀 더 자연적인 느낌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양치가 잘 되는지는 말씀을 안 드렸는데요. 양치는 물론 아주 잘됩니다. 이런 건 기본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이 제품은 중성인데요. 치약은 중성 상태가 가장 안정적이라고 합니다. 산성이나 염기성이면 세포막이 파괴될 수도 있죠!
닥터 노아 치약은 불소 제품과 무불소 제품 두 종류가 있는데요. 무불소가 무조건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6세 미만의 아이들은 치약을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불소 제품이 좋고, 임산부도 무불소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그렇지만 6세 이상 19세 미만의 아동과 청소년 그리고 40세 이상 분들 중 치근이 노출돼서 이가 시린 분들은 불소치약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닥터 노아 비건 치실"
치실은 제가 완전 처음 보는 스타일인데요. 누애고치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팬시 제품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케이스 소재는 플라스틱이 아닌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치실은 동물성 재료와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생분해가 되는 비건 제품입니다. 옥수수 전분으로 되어 있고 식물성 왁스 코팅이 되어 있는데요. 기존에 판매되는 치실과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져서 왠지 잘 끊어지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그냥 일반 치실과 전혀 다를 게 없습니다. 보기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다면 이런 치실을 사용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예전에는 플라스틱과 비닐을 사용할 때 별다른 느낌이 없었는데, 이게 재활용이 된다고는 하지만 매번 쓰레기를 버릴 때마다 뭔가 알 수 없는 죄책감과 찝찝함이 있습니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 나름 노력하고 있지만 이게 정말 쉽지가 않은데요. 티는 별로 나지 않지만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작은 것부터 노력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닥터 노아는 순수익이 아닌 매출의 1%를 환경 단체에 기부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구매 좌표*
https://www.doctornoah.net/shop
친환경 대나무 칫솔, 안전한 천연 유래 치약
닥터노아 상품 페이지
www.doctornoa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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