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최신 이어폰 T12 블루투스 오픈형 무선 이어폰

QCY T12 BLUETOOTH EAR PHONE

QCY T12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https://youtu.be/h9c1-5RwgEI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QCY T12입니다. QCY에서 가장 최근 출시한 무선이어폰인데요. 신제품이면 다 좋을까요? 이 제품은 뭐랄까요~ 디자인과 기능을 단순화한 저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부터 살펴보면 케이스가 상당히 콤팩트합니다. 뚜껑이 없는 형태라 크기가 더욱 작아 보이는데요. 디자인은 아주 깔끔한 느낌이지만 케이스에 이물질과 먼지가 상당히 많이낄 것 같습니다. 흰색이라 더 잘 보이겠죠!

 

 

 

이어폰은 아주 오랜만에 보는 오픈형이네요. 요즘은 노이즈 감소가 아주 중요한 이슈라 커널형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이건 차별화일까요? 아니면 그냥 실험을 해보는 걸까요?

​오픈형은 장단점이 아주 명확한데요. 귀로 직접 소리가 들어오기 때문에 사운드가 훨씬더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단점은 외부의 소음도 그대로 들어온다는 건데요. 음악과 외부의 소리가 섞이기 때문에 소음이 완벽하게차단된 곳이 아니라면 사운드가 좋은 건 별로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QCY T12 제품 특징"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이어폰에 13mm 드라이버가 들어 있다는 겁니다. 이전에 소개해 드렸던 HT01의 드라이버가 7mm인걸 생각하면 2배가 조금 안되는 크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진동판이 커졌으니 당연히 소리가 좋아질 수 밖에 없겠죠! 다른 이어폰의 드라이버가 작은 이유는 드라이버가 커지면 이어폰도 함께 커져서 귀에 꽂기가 불편해지기 때문인데요. T12는 오픈형으로 되어 있어서 이게 가능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주 좋은 사운드에 외부 소음도 크게 들린다는 건데요. ‘드라이버가 13mm 우와 대박!’ 이러다가실제 사용을 해보고 완전 실망을 하는 거죠!

​다른 특징은 기존에 나와 있는 QCY 제품들과 거의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5.1칩이 들어 있고 케이스에 380mAh 배터리가 들어 있어서 이어폰을 계속 충전하면 최대 2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무선 충전 기능은 아쉽게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저가형 제품이라 그런지 무선충전은 쏙 빼 버렸네요. 그리고 이어폰을 뺐을 때 자동으로 플레이가 멈추는 스마트 센서 기능도 없습니다.

 

"QCY T12 앱 연결 및 사용법"

 

 

최근 QCY에서 출시되고 있는 제품들은 안드로이드 폰에서 이어폰 상태창이 바로 뜨는 팝업윈도우를 제공하는데요. 설명을 보면 이 제품도 제공한다고 되어 있는데 앱을 아무리 살펴봐도 T12가 보이지 않습니다. 언어를 중국어로 바꾸면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요. 중국어로 바꿔도 해당 제품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건 아닌데요! 안드로이드폰을 켜둔 상태에서 이어폰을 케이스에서 빼면 메인화면에 팝업창이 뜨면서 이어폰이 핸드폰과 연결됩니다. QCY앱을실행해보면 T12 제품이 연결 됐다는 걸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CY T12  제품 사용 방법"

 

 

사용방법은 기존에 출시된 QCY 무선이어폰과 동일합니다. 오른쪽 왼쪽 아무 곳이나 두 번 터치하면 음악을 재생하거나 중지할 수 있고 오른쪽 이어폰을 2초 정도 길게 누르고 있으면 다음곡 재생 왼쪽 이어폰을 2초 정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이전곡이 재생됩니다. 세번 연속터치는 연속으로 누르는 게 쉽지 않아서 오류가 자주 나는데요. 오른쪽 이어폰을 세번 연속 터치하면 게임모드가실행되고, 왼쪽을 세번 연속 터치하면 음성 도우미 서비스가 실행됩니다. 게임모드에 대해서는 여러 번 말씀드린 것 같은데요. 일반게임에서는 딜레이를 거의 느낄 수 없지만 배틀그라운드같은 고사양의 게임에서는 딜레이가 발생합니다 총을 맞은 다음에 총소리를 들을 수도 있죠!

 

 

 

통화 품질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냥 들을만한 수준입니다. 이 부분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고, 야외에서 통화를 하게 되면 외부 소음이 그대로 들어오기 때문에 조용한 곳이 아니라면 통화는 상당히 불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화통화를 할 때는 왼쪽 오른쪽 아무 곳이나 두 번 연속 터치를 하면 통화 또는 통화 종료를 할 수 있고, 전화를 받고 싶지 않다면 오른쪽 왼쪽 아무 곳이나 길게 꾹 눌러주면 됩니다. 그런데 이게 실수로 전화가 받아 지는 경우가 있어서 수신 거절은 핸드폰으로 하는 게 좋습니다! 이어폰을 5초 정도 길게 누르고 있으면 빨간불이 2초간켜지면서 이어폰이 꺼지게 되는데요. 이어폰을 한쪽만 사용하고 싶다면 이어폰을 모두 끈 상태에서 한 쪽만 켜고 핸드폰과 연결해 주면 됩니다.

 

 

 

이어폰 상태가 좋지 않거나 에러가 있다면 공장초기화를해주면 되는데요. 이어폰을 케이스에 꽂은 상태에서10초 정도 길게 누르고 있으면 빨간불과 초록불이세 번 깜빡이면서 공장초기화가 완료됩니다. 공장초기화를 해도 상태가 좋지 않다면 이건 불량 제품이라는 뜻인데요. 가능한 빨리 판매자에게 교환이나 환불요청을 해야 합니다!

​QCY T12는 무슨 이유로 출시를 한건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대형 드라이브를 사용한 걸 보면 사운드 특화를 하겠다는 걸로 보이는데요. 그렇다고 하기에는 이어폰이 너무 오픈형이라 외부 노이즈가 아주 또렷하게 들리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품 특징을 억지로 찾자면 그냥 저렴하게 출시한 저가형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만 원 후반대 가격에 이 정도 이어폰이면 사용하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저라면 돈을 좀 더 주더라도 다른 제품을 선택할 것 같네요

*구매 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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