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밴드 선풍기 베스트 4 추천 비교 NECK BAND FAN 샤오미 목걸이 선풍기

안녕하세요 제주소년입니다. 여름 더위의 기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여름 더위를 싹~ 잊게 해줄 특별한 아이템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이번 여름 핫한 아이템은 과연 어떤 제품일까요?

저는 넥밴드 선풍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최근 다양한 모양과 기능을 가진 넥밴드 선풍기들이 속속 새롭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네 가지를 쏙쏙 뽑아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https://youtu.be/JRlF9JjWh2I

 

 

"1.5세대 다기능 넥밴드 선풍기"

저는 이 제품의 포장을 보고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역시 차이나는 차이나 클래스! 중국스럽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는데요

포장에서 80년대 갬성이 뿜뿜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이 제주소년 초이스에 들어온 이유는 바로 놀랍도록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제품은 뭐랄까 넥밴드 선풍기 1.5세대 정도의 느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작년에 출시됐던 넥밴드 선풍기의 디자인을 고수하면 여기에 새로운 양념을 팍팍 친 듯한 느낌입니다

 

먼저 구성을 살펴보면 넥밴드부터 선풍기까지 모두 분리가 되어 있는데요

맞습니다! 이 제품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바로 그런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넥밴드 선풍기로 사용할 수도 있고요 간편하게 손풍기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넥밴드가 아주 유연해서 콤팩트하게 접어서 가지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보통 넥밴드 선풍기들은 사이즈가 조금 큰 편이라 백팩이 아니면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게 조금 불편할 때가 있는데요. 이 제품은 작은 가방에도 쏙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끝일까요? 여기서 끝이라면 제가 소개도 안 했죠. 이 제품은 아주 착하게도 옆 사람과 나눔이 가능합니다

선풍기 한 개만으로도 넥밴드 선풍기를 만들 수 있어서 하나는 내가 쓰고 다른 하나는 옆 사람에게 손풍기로 양보할 수 있습니다

커플끼리 사용하면 너무 좋겠죠~! 이 시원함은 너에게도 주겠으~~!! ^ 6

그리고 이건 부가적인 기능인데요. 버튼을 길게 누르면 컬러풀한 불빛이 나옵니다. 살짝 유치하긴 하지만 저녁에 사용하면 생각보다 아주 괜찮습니다. 색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넥밴드 선풍기 하나로 완전 인싸가 되는거죠

​배터리 용량은 800mAh로 약간 부족한 느낌인데요. 6시간 충전을 하면 최대 8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말이 8시간이지 실제는 7시간 안쪽이 아닐까 싶은데요. 하루 종일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족할 수도 있겠네요

 

이제 단점을 한 번 짚어봐야겠죠. 1세대 넥밴드 선풍기는 아주 큰 두 가지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소음이 크다는 겁니다

목에 거는 제품이라 귀에서 멀지 않다 보니 소음이 상당히 신경 쓰이죠

두 번째는 아주 치명적이 단점인데요. 프로펠러에 머리카락이 감기면 순식간의 나의 소중한 모발이 날아가게 됩니다. 아무 잘못도 없는데 머리끄덩이를 확 잡히는 거죠 ㅠㅠ '야~ 너 뭐야~! 놔! 놓으라규!!!" 그리고 제가 보기에 이 밴드 부분은 여러 번 펴고 접으면 분명 어느 순간 끊어질 것 같고요

사용해 보지도 않고 어떻게 아냐고요? 이런류의 제품들이 대부분 그렇더라고요. 좀 쓸 만하다 싶으면 뚝 끊어져 버리죠 ㅠㅠ 선풍기와 밴드를 연결하는 부분도 조잡한 느낌이 있어서 깔끔하게 결합되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결합되는 방식도 80년도스럽습니다 -_-;;;;

이 제품은 기능적으로는 아주 좋지만 치명적인 단점도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구매하기는 애매하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가격도 만 4천 원대로 생각보다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결론은 1번 제품은 '구매할 때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입니다

 

"스포츠형 넥밴드 선풍기"

이 제품은 1세대와는 구조가 완전히 다른 2세대 제품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과연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을까요?  1세대는 목에 걸고 선풍기 고개를 세워서 사용했다면 2세대부터는 목에 걸면 그냥 끝입니다. 좌우만 살짝 조정해 주면 되죠!

선풍기 부분을 살펴보면 바람이 앞에서 나오지 않고 위에서 나오는데요. 1세대 제품의 단점을 완벽하게 커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도 전혀 끼지 않고요. 불편하게 선풍기 헤드를 굳이 세울 필요도 없습니다. 선풍기 헤드를 세우면 움직일 때마다 엄청 거추장스러운데요. 2세대부터는 목에 아주 착붙으로 안착됩니다

내부에 들어 있는 프로펠러를 보면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프로펠러 모양이 아니라 약간 물레방아 형태의 프로펠러가 들어 있는데요. 이 프로펠러의 형태 때문에 바람이 위로 나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해 냈을까요! 머리 좋은 사람들이 참 많네요!

​1세대와 비교하면 소음은 절반 정도의 느낌인데요. 1단계로 사용하면 아주 정숙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2세대도 2단계와 3단계에서는 팬 돌아가는 소리가 좀 크게 느껴집니다. 브러시리스 모터가 조용하다고는 하지만 소음이 아예 없지는 않죠

 

디자인을 보면 굉장히 스포티하죠. 이 제품은 운동을 하는 분들을 타깃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그래서 밴드가 접을 수 있도록 되어 있죠. 넥밴드 부분이 유연해서 쉽게 접어서 가지고 다닐 수도 있고 내 목 사이즈에 맞게 모양을 자유롭게 맞출 수 있습니다

이 부분까지는 운동을 할 때 사용하면 되겠구나 싶은데요. 막상 운동할 때 사용하면 목에 딱 고정이 되는 게 아니라 목에서 춤을 춥니다. 고강도의 운동이 아닌 가벼운 운동을 할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이 제품은 배터리 용량이 1000mAh로 조금 더 크 편이지만 사용시간은 희한하게 8시간입니다. 뭐 맞춘 것처럼 8시간으로 이렇게 똑같죠? 흠.... 미스터리 합니다. 1단계에서는 8시간 사용이 가능하고요. 단계가 올라갈수록 시간이 팍팍 줄어서 3단계에서는 3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사용 버튼이 목 뒤쪽에 있어서 버튼 누르기가 살짝 불편하고요. 마감도에서 아주 조금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완전 마이너한 단점이라 별로 신경이 쓰이지도 않고요. 가격도 1만 3천 원대로 상당히 괜찮습니다

 

"패션 넥밴드 선풍기"

이 제품은 샤오미 생태계에서 나온 넥밴드 선풍기라서 그런지 포장이나 디자인 부분에 있어서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그냥 봐도 뭔가 좀 다르죠! 디자인, 색상, 마감도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습니다. 넥밴드 선풍기는 왠지 아재들의 전유물처럼 느껴지는데요. 이 제품은 굉장히 신선한 패션 아이템처럼 보여서 젊은 층이 사용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작동되는 방식은 바로 앞에 소개했던 스포츠형 제품과 동일합니다. 바람이 앞이 아니라 위에서 나오기 때문에 선풍기 헤드를 굳이 세울 필요는 없고요. 이 제품도 머리카락 끼임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풍량은 3단계로 조절이 되는데요 . 옆에 있는 버튼을 눌러서 단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넥밴드 선풍기는 장점이 많지만 가장 큰 장점은 팬 돌아가는 소리가 전혀 거슬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소개해 드리는 4가지 제품 중에서 가장 조용한데요 그만큼 기계적으로 잘 설계가 되어 있다는 뜻이죠

​그렇다면 이 제품이 가장 최고일까요?

아쉽지만 이 제품도 단점이 있습니다. 사실 제가 가장 기대했던 제품이었는데요. 뒤통수를 제대로 치더라고요. 우선 마이너한 단점부터 말씀드리면 사용 가능 시간이 5시간으로 너무 짧습니다. 배터리 용량에 대한 정보는 나와 있지 않은데요. 제 생각에는 대략 600mAh 정도일 것 같습니다. 5시간이면 더울 때만 잠깐잠깐 사용하라는 뜻이죠! 사용 시간이 평균 보다 떨어져서 아쉽네요

 

그리고 저는 이 제품의 밴드 부분이 당연히 폭신폭신하게 되어 있거나 어느 정도 유연성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허걱 완전 당황! 그냥 플라스틱이었습니다. 제품 설명을 보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가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말이 막 튀어나오네요

"인체공학은 개뿔, 이게 무슨 인체공학이야!"

사람의 목이 이런 형태가 아닌데 밴드를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착용감이 진짜 별로입니. 그렇다고 다른 넥밴드 선풍기가 착용감이 더 좋다는 말은 아니지만밴드가 유연성이 없어서 목에 끼는 것도 좀 불편하고 (목이 두꺼운 분들은 더 불편할 수 있어요~!) 딱딱한 부분이 목 뼈에 닿아서 느낌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아주 잘 만들어 놓고 마지막에 실수를 한 그런 느낌이죠

​가격은 만 3천 원대로 상당히 괜찮은데요. 이 제품은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해서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저도 진짜 모르겠습니다. 4가지 제품 중 가장 나은 것 같긴 한데 어휴~~한숨이 나오네요

 

"목걸이형 넥밴드 선풍기"

이 제품은 ‘내가 넥밴드 선풍기인지 몰랐지!’ 이런 느낌의 제품인데요. 넥밴드 선풍기를 목에 걸고 다니는 게 조금 창피하거나 불편했던 분들께 아주 좋은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디자인 자체도 상당히 레트로한 느낌이라 작은 패션 소품처럼 보이죠

​제품을 보면 ‘와 바람 나오는 곳이 이렇게 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제품도 전면이 아니라 위에서 바람이 나오게 되어 있죠. 버튼을 눌러서 단계를 조절할 수 있고요 3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3단계 조절은 넥밴드 선풍기 공통인 것 같네요

 

이 제품은 사이즈가 작아서 그냥 손풍기로도 사용이 가능하고요. 뒷면에 받침대를 세울 수 있어서 탁상용 미니 선풍기로도 다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1800mAh로 4가지 제품 중 가장 큰데요. 사용 가능 시간은 6시간입니다. 배터리 용량만 보면 10시간 이상은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왜 이러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네요. 효율성이 조금 떨어지는 모양입니다 -_-;;;;

이 제품은 디자인 자체가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밴드가 끈으로 되어 있어서 고정이 잘 안되는 느낌이 있어서그냥 시원한 패션 소품처럼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4가지 넥밴드 선풍기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지금도 계속해서 신제품들이 나오고 있지만 오늘 소개해 드린 제품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제가 단점을 말씀드린 이유는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서인데요. 사용하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이게 단점으로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가격도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필요에 맞게 구매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어쨌든 작년 제품들보다는 넥밴드 선풍기들이 아주 쓸 만해졌습니다

 

*구매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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