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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제품 리뷰

가정용 미니 소형 알리 제빙기 20분이면 고퀄 얼음이 뚝딱!

재주많은 제주총각 2020. 7. 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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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1egjPz3u7s

안녕하세요 제주소년입니다. 여름이 되면 아주 시원한 게 땡기죠. 아이스 아메리카노, 냉면, 콩국수 생각만 해도 시원해지는데요. 그렇지만 얼음이 없다면 그 어떤 것도 즐길 수가 없겠죠! 오늘을 이번 여름 끊임없이 단단한 얼음을 만들어 줄 알리 제빙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올리 제빙기 OLLY 제빙기

‘얼음은 냉동실에서 얼리면 되는데 무슨 제빙기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싱글족들의 특징이겠지만 냉동실에 냉동식품들이 가득 차 있어서 얼음을 얼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냉장고 냄새가 얼음에서 그대로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음식물 쓰레기까지 보관하게 되면 냉동실에서 얼린 얼음을 먹어도 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마트에서 얼음을 사다 먹는 건데요. 마트 얼음은 사이즈가 제각각이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도 알 수 없죠. 그리고 집에 오는 동안 얼음이 살짝 녹아서 이 얼음을 냉동실에 넣어두면 사이좋게 찰싹 붙어버립니다. 그래서 쓸 때마다 패대기를 쳐야 하죠 이런! 층 간 소음유발 돌얼음!

별로 크지도 않은 저희 집에 제빙기가 조금 과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여름 내내 구매해야 하는 얼음 비용을 생각하면 오히려 더 경제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빙기는 내년에도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오~예~!

 

작은 제품만 리뷰를 하다가 이렇게 큰 제품을 리뷰하려니까 적응이 안 되는데요. 제빙기 사이즈가 조금 커 보이죠. 제품의 크기는 앞쪽이 28.9cm 옆면이 35.7cm 높이가 35.2cm입니다. 가정용 밥솥보다 살짝 큰 느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디자인 어디선가 많이 봤다 싶었는데요. 코스트코 가전코너에서 본 듯한 느낌의 디자인입니다. 이건 완젼 실용적인 미국이나 유럽 가전의 느낌이죠! 어떻게 보면 아이스크림 기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오픈형이라는 겁니다. 상단부분이 투명창으로 되어 있어서 물통, 얼음 트레이, 얼음 바스켓까지 물과 얼음이 담기는 곳은 눈으로 확인이 가능한데요. 물통과 얼음 바스켓이 분리가 돼서 사각지대 없이 내부를 청소할 수 있습니다. 물을 사용하는 제품은 세균이 발생할 수 있어서 특히 위생이 중요한데요. 만약 오픈형 제품이 아니라면 세균이 발생하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겠죠

 

얼음 트레이를 보면 어떤 얼음이 어떻게 만들어질지 눈에 뻔히 보입니다. 24개의 각 얼음이 한 번에 만들어지고요. 얼음 크기도 2가지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제가 제빙기에 대해서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제빙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 였는데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 굳이 제빙기를 구매할 필요가 없겠죠. 환경이나 물 온도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도 있지만 알리 제빙기를 사용하면 20분 내에 시원한 얼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작은 사이즈는 보통 16분 30초가 걸리고요. 큰 사이즈는 19분 30초가 걸린다고 합니다. 이 정도 시간이면 얼음이 필요할 때 큰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겠네요. 실제로 사용해 보면 물을 담아 두고 잠시 뭔가를 하다보면 금세 얼음이 '툭'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납니다. 시간은 20분이지만 별로 길게 느껴지지 않죠~! 작은 사이즈 얼음을 만들어도 사용하기에 충분한 사이즈이기 때문에 시간이 빠른 작은 사이즈를 추천해 드립니다

 

이 제품에는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으니 얼음을 하루 이상 보관하지 말라는 경고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린가요? 하루 이상 얼음을 보관할 수 없다는 말인가요?

저는 당연히 ‘냉장고처럼 얼음을 계속 보관하면서 사용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필요한 얼음은 그때그때 만들어서 사용하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리 제빙기는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 16시간 작동 후에는 자동으로 꺼지기 때문에 냉장고처럼 얼음을 보관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죠. 이 제품은 제빙기일 뿐 냉동고는 아닙니다 ^ ^;;;;

저는 오래된 얼음을 먹고 배탈이 난 경험이 있는데요. 위생을 생각한다면 오래 보관하지 않는게 맞는 말이죠. 보통 얼음은 차가우니까 세균이 발생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을 하는데요. 완전 잘 못된 생각입니다. 냉동실 얼음에도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제빙기 위쪽을 보면 사용 버튼과 인디케이터가 있습니다. 픽토그램으로 직관적으로 되어 있어서 설명서를 보지 않더라도 어떤 기능의 버튼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는데요. 먼저 전원을 연결하면 전원 표시등이 깜박이게 됩니다. 이 때 전원 버튼을 누르면 얼음을 만들기 전 대기 상태가 되고요.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제빙이 시작됩니다. 스타트 버튼 옆에 있는 버튼은 얼음 사이즈를 조절하는 버튼인데요. 작은 얼음을 만들지 큰 얼음을 만들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에 있는 인디케이터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건데요. 물이 부족한 경우에는 물 부족 인디케이터에 빨간불이 들어오고요. 얼음이 바스켓이 가득 찬 경우에는 얼음 통이 그려진 인디케이터에 불이 들어옵니다. 두 경우에 모두 제빙이 자동으로 멈추기 때문에 전혀 걱정할 필요는 없고요. 얼음이 가득 찬 경우에는 얼음 통을 비우면 제빙이 자동으로 다시 시작되지만 물이 부족한 경우에는 물을 다시 충분히 채우고 전원 버튼과 시작 버튼을 눌러야 재가동이 됩니다

 

얼음을 만들기 전에 제빙기 내부와 물통, 얼음 바스켓을 한 번씩 깨끗하게 닦아줘야 하는데요. 세제를 사용하기보다는 베이킹파우더나 식초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청소를 마쳤다면 물통에 물을 채우고 얼음을 만들면 되는데요. MAX 표기까지 물을 채우면 대략 2.5L의 물이 들어가게 됩니다. 생각보다 물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 만큼 많은 얼음이 만들어진다는 뜻이죠! ^ 6

이제 전원을 연결하면 전원 버튼 불빛이 깜박이게 되는데요. 버튼을 누르면 깜박임이 멈추고 얼음을 만들기 전 대기 상태가 됩니다. 드디어 얼음을 만들기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는데요

"그럼 얼음은 과연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얼음 트레이가 벽 쪽에 세워져 있어서 얼음이 어떻게 만들어지나 싶었는데요. 물이 폭포수처럼 떨어지면서 조금씩 얼려지는 방식입니다 . 트레이에 계속 물이 흐르기 때문에 먼지나 이물질이 쌓이지 않아서 트레이가 항상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완전 자동세척이나 마찬가지죠! 대박!

그리고 얼음이 만들어지는 동안 소음은 조금 있지만 소리가 거슬릴 정도로 큰 편은 아니라서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은데요. 저는 삑삑 거리는 버튼음이 오히려 더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버튼 소리를 왜 이렇게 원초적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날이 많이 더워져서 그런지 얼음이 만들어지는 시간은 대략 20분이 살짝 넘게 걸렸습니다. 얼음의 품질은 투명도에서 나오는데요. 만들어진 얼음의 투명도가 상당히 좋습니다. 이 말은 얼음의 밀도가 좋아서 잘 녹지 않는다는 뜻인데요. 이 정도의 밀도가 나오지 않는 제빙기도 물론 있습니다

처음 장바구니에 담아둔 제빙기는 총알 형태로 얼음이만들어지는 제빙기였는데요. 이 제품의 상세페이지를 보면 얼음이 밀도가 많이 떨어져서 불투명하게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얼음이 너무 빨리 녹기 때문에 음료나 음식의 맛이 금세 싱겁게 변해 버리죠! 이러면 제빙기를 사용할 이유가 있나요 그냥 마트 얼음이 낫죠!

알리 제빙기는 밀도가 좋은 단단한 얼음이 만들어져서 너무 좋고요. 최대 17kg의 얼음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단단하고 밀도 있는 얼음을 아주 맘껏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계에 먼지나 이물질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처음에 만들어진 얼음은 모두 버렸고요. 다시 청소를 하고 물을 교체해서 두 번째 만들어진 얼음부터 사용 했습니다

 

알리 제빙기가 진짜 좋은 점은 바닥에 물 배출구가 있어서 제품을 사용한 다음 고여 있는 물을 모두 빼낼 수 있고 오픈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물통과 얼음 바스켓만 분리하면 제빙기 내부를 완벽하게 건조할 수 있다는 겁니다. 관리가 편리하게 되어 있어서 정말 좋고요 세균이나 곰팡이를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요즘은 안그래도 코로나로 건강이 가장 큰 이슈인데 제빙기도 위생적인 제품으로 사용해야 겠죠!

‘제빙기 과연 괜찮을까’ 여러 가지 고민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요. 알리 제빙기는 아주 쓸 만합니다. 필요할 때마다 신선한 얼음을 만들 수 있어서 좋고요. 20분 내 외면 얼음이 뚝딱 만들어지기 때문에 별로 기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건 관리가 아주 쉽고 위생적이라는 거죠. 하나 더 말씀 드리면 이 제품은 국내에서 AS가 가능해서 고장걱정없이 마음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좌표*

https://smartstore.naver.com/ayayashop/products/4975047299

 

알리 미니 제빙기 가정용 휴대용 소형 얼음 캠핑 : 현명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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