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OMI DUNHOME ELECTROLYZED WATER GENERATOR
XIAOMI ECO DUNHOME 전해수기
안녕하세요 제주에 사는 제주소년입니다
코로나로 바뀐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혹시 아시나요?
손을 자주 씻고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확 줄었다고 합니다
손만 잘 씻어도 여러 가지 병을 예방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이 말은 우리 주변에
세균이 많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그렇다면 우리집 세균 관리를 좀 해 줘야겠죠
오늘은 '샤오미 전해수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구성품]
제품 구성을 보면
스프레이 형태의 전해수기, 5핀 USB 전원 케이블
소금 계량용 스푼 그리고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전해수기는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스프레이 사이즈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고급스러운 모양의 럭셔리 스프레이 같은 느낌입니다
분사 방식도 일반 스프레이와는 많이 다른데요
조금 아쉬운 부분은 처음 시동이 걸릴 때까지는
손잡이를 아주 여러 번 눌러줘야 한다는 겁니다
안 나올 때는 미친 듯이 눌러도 안 나오다가
포기할 때쯤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이 기계가 사람을 놀리나 싶습니다
한 번 나오기 시작하면
쭉쭉 분사가 잘 되기 때문에
스프레이 헤드에 남아있는 전해수는
모두 빼지 않고 다음번 사용을 위해
그대로 두는 편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또 미친 듯이 손잡이를
당겨야 하니까요 ㅠㅠ
도대체 왜 이렇게 불편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스프레이는 반자동 형태로 되어 있어서
손잡이를 한 번 당기면 스프레이가 자동으로 나오게 됩니다
스프레이보다는 아주 고운 미스트의 느낌으로
분사가 되기 때문에
사용하기 참 좋습니다
[디자인]
디자인과 마감 상태를 보면
국내 브랜드 제품과 비교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인데요
어색하고 허술한 중국 제품들도 많은데
모양만 보면 완성도가 상당히 있습니다
이 제품은 전원 코드가 따로 달려 있는 게 아니라
5핀 USB 케이블로 연결됩니다 됩니다
제품 자체에 전원 코드 달려 있었다면
사용하기가 상당히 불편했을 텐데요
전해수를 만들 때는 케이블을 꽂고
다 만들어지면 케이블을 빼기만 하면 돼서
아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조배터리에 꽂아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뿐만 아니라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전해수란 뭔가요???"
전해수기하면 말이 참 어려운데요
전해수기는 수돗물이나 식염수를
전해수로 만들어주는 기계입니다
좀 쉽게 생각하면
천연소금으로 락스를 만든다고 하는데요.
이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냄새 안 나고 물처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락스를 만들어 주는 기계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조금 쉽죠!
조금 더 깊게 들어가면
음극과 양극으로 전기 분해를 해서
아예 다른 성질의 전해수를 만들어 주는데요
수돗물은 보통 염소로 소독을 해서
굳이 소금을 넣지 않아도 전기분해를 하면
염소가스가 발생하는데요 하는데요
이 염소가스가 물과 반응을 하면
차아염소산수(전해수)가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소금을 추가하는 이유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으면 더 강한 알칼리성을 가진
전해수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알칼리성이 더 강하다는 의미는
살균효과가 더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전해수기는 최초에 손 세척을 위한
의료용구로 허가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게 살균력도 99% 이상으로 높고
잔여물도 없고
인체에 무해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가정용 살균기로 이렇게 확대가 된 것 같습니다
“꼭 전해수기를 사야 하는 건가요 그냥 락스를 사용하면 안 되나요?”
전해수기를 사용하지 않고
락스 1 물 9의 비율로
희석을 해서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전해수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희석을 하는 작업이 따로 필요하지 않고
손에 묻어도 락스처럼 냄새가 나지 않기 때문이죠
그리고 요즘은 있어빌리티도 중요한데요
이런 제품을 사용하면 좀 있어 보이죠
[전해수기 사용법]
제품 사용법은 아주 쉽습니다
먼저 물 200ml를 넣어 주시고요
함께 들어 있는 스푼으로
소금을 한 스푼 담아서 넣어주세요
소금은 넣어도 되고 넣지 않아도 되는데요
넣지 않으면 살균력이 조금 약한 전해수가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정제소금을 넣으라고 되어있지만
저는 준비된 정제소금이 없어서
마트에서 구매한 일반 소금을 넣었습니다
제 생각에 일반 소금도 정제 소금이라
맛소금만 아니면 될 것 같습니다
소금을 넣고 소금이 녹을 수 있도록
쉣킷쉣킷 신나게 흔들어 주세요~!
시작 버튼을 누르면 기기가
2분간 작동을 하면서 전해수를 만들어지는데요
먼저 버튼을 한 번 보면
터치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버튼 사이에 물이 들어가거나
찌꺼기가 들어갈 일이 없다는 뜻이죠!
전해수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면 너무 신기합니다
바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듯한 느낌인데요
이 안에서 정말 전기 분해가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전해수는 투명한 느낌보다는
소금물처럼 뿌옇게 보이는데요
수돗물을 넣고 작동을 시키면 투명한 물이
마치 소금물 같은 뿌연 느낌의 용액으로 변신합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한 게
냄새를 맡아보면 약한 락스 냄새가 납니다
수영장에서 맡을 수 있는 그런 냄새인데요
냄새만으로도 그냥 소금물이 아니라는 게 확 느껴집니다
[전해수 잔연물 테스트]
전해수는 잔여물이 남지 않는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소금이 들어갔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렸을 때
검은색 티셔츠가 하얗게 변하는 것처럼
소금 얼룩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인데요
전해수를 검은색 면티에 뿌리고 건조를 해보면
얼룩이 전혀 생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탁이 된 것처럼 깨끗한 냄새가 나는데요
소파나 이불 그리고 기타 패브릭에 뿌렸을 때
얼룩이 남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전해수 알칼리성 테스트]
초등학교 과학시간에 사용했던
리트머스 종이 기억하시나요
제가 실험을 한 번 해 보겠다고
추억의 리트머스 종이를 구매해 봤습니다.
오른쪽이 소금을 추가한 전해수
왼쪽이 수돗물로 만든 전해수인데요
색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소금을 넣은 쪽이 푸른색으로 변하는데요
이 말은 알칼리성이 조금 더 강하다는 뜻이죠!
"소금물은 다 저렇게 변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궁금해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소금만 넣은 물도 확인을 해 봤습니다
소금물은 살짝 파란색을 띄긴 하지만
전해수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전해수는 넣자마자 색이 바로 변하지만
소금물은 시간이 조금 지나야 색이 변하고
푸른색도 수돗물로 만든 전해수 정도의 수준입니다
[전해수 살균 테스트]
리트머스 종이만으로는
살균효과를 확인할 수가 없어서
세균 배지를 준비해 봤습니다
인터넷을 열심히 검색해 봤더니
세균배지를 만들 수 있는 키트를 판매하더라고요
수작업으로 열심히 만들어서 미리 실험을 해 봤습니다
총 세 개의 배지를 준비해서
1번 배지는 씻지 않은 손으로 배지에 손자국을 만들었고요
2번 배지는 물로만 손을 씻고 배지에 손자국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3번 배지는 전해수로 씻은 다음 손자국을 만들었습니다
"과연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리뷰를 한 번 제대로 해보겠다고
별 짓을 다 한다 싶습니다 ㅠㅠ
1번 배지를 보면 난리가 났습니다
종합 백화점처럼 별의별 것들이
다 들어 있는 느낌인데요
황색포도상구균부터 곰팡이
그리고 알 수 없는 이상한 아이들까지
제 손에서 이런 게 나왔다니 정말 끔찍합니다 ㅠㅠ
물로 손을 씻은 2번 배지를 보면
뭔가 있긴 있지만
상태는 아주 좋아 보입니다
적당히 노랗고 예쁜 아이들만 있는데요
손을 씻는 것도 확실히 효과가 있네요
손 씻기 잊지 마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해수로 손을 씻고 만진 배지를 보면
상태가 가장 양호합니다
사실 아무것도 없을 거라고 예상을 했지만
그래도 뭔가 있긴 하네요
제 손이 문제인 걸까요 ㅠㅠ
어쨌든 전해수의 살균 효과는
확실히 증명되는 것 같습니다
전해수기는 보통 집안 곳곳을 살균할 때 사용하지만
과일이나 채소를 세척할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해수가 인체에 무해하다고는 하지만
음용할 수 있는 물은 아니기 때문에
과일이나 채소를 세척한 후에는
꼭 물로 다시 헹군 다음 드셔야 합니다
잊지 마세요
쇼핑몰을 검색해 보면
전해수기 가격이 대부분 10만 원을 넘어가는데요
아무래도 처음 나오는 형태의 제품이기 때문에
가격을 조금 높게 잡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잘 만든 중국 제품들이 시장에 계속 풀리면
국내 제품 가격도 조금 안정적으로 내려갈 것 같네요
전해수기는 꼭 필요한 제품일까요? 글쎄요
집에 쓰레기를 쌓아두지 않는 이상
세균이 번식할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청소만 잘하면 전해수기까지는
굳이 필요 없을 것 같고요
저렴한 락스를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구매를 한 번 해 보겠다 하는 분들을 위해
구매 링크 남겨둡니다!
*구매 좌표*
https://qoo.tn/AhXZRR/Q110429977
'가성비 제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샤오미 소형 미니 전동 드라이버 WOW STICK 1F+ 소개 사용법 (0) | 2020.05.14 |
---|---|
올빈 아쏘 와인 오프너 Westmark Ah-so wine opener cork puller (0) | 2020.05.07 |
샤오미 전기 모기채 3종 비교! 어떤 게 가장 좋을까? 1등 누규? xiaomi sothing solove zuodunzhudi mosquito swatter (2) | 2020.05.03 |
1만원 대 샤오미 Showsee 휴대용 네일 관리기 트리머 폴리셔 (0) | 2020.04.23 |
필슨 차량용 공기청정기 살짝 냉정한 리뷰! (0) | 2020.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