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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제품 리뷰

2만 원 스마트 워치에서 애플워치 통화기능이 가능해? 가성비 초대박 SmartWatch COLMI C61

재주많은 제주총각 2022. 11. 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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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MI C61 Smart Watch

COLMI 스마트워치, 가성비 그 잡채!


https://youtu.be/epkD-NpHscs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COLMI C61 스마트워치입니다. 이 제품은 제가 광군절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2만 8천 원에 구매를 했는데요. QCY 스마트 워치와 비슷한 가격입니다. 그렇지만 이 제품은 QCY 스마트 워치와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대박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건 완전 하이라이트라 천천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외관이나 포장 상태를 살펴보면 별로 볼 게 없습니다. 포장도 굉장히 허접하고 스마트 워치도 장난감 느낌의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저렴함이 좀 느껴지죠. 밴드도 일반적인 시계 형태로 되어 있는데요. 착용을 했을때 피부에 살짝 달라붙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디자인적인 부분은 마이너스인 것 같네요.

 

충전은 함께 들어 있는 마그네틱 방식의 충전 케이블을 사용하면 됩니다. 스마트워치 뒤쪽에 충전단자가 있어서 여기에 충전기를 붙이면 되는데요. 미밴드나 QCY 스마트 워치와 비슷한 방식입니다.

 

스마트워치 옆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켜지는데요. 언어 선택 메뉴를 보면 한국어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은 한글화가 되어 있어서 국내 사용자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죠! QCY 스마트워치는 어색한 문구들이 많았는데 이 제품은 전반적으로 번역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언어를 선택하면 화면에 QR코드가 뜨는데요. QR코드를 스캔해서 앱을 다운로드해도 되고 앱스토어에서 FitCloudPro를 검색해도 됩니다. 앱에서 장치 추가를 하면 앱과 스마트워치가 연결되면서 스마트워치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모두 연결할 수 있고 굳이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앱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마트워치 화면을 보면 다른 제품과는 달리 유독 커 보이는 느낌이 있는데요. 남는 베젤 없이 디스플레이 전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커 보이는 느낌이 있죠! 시원시원한 맛이 있다고 할까요. 그리고 메시지 폰트 사이즈도 큰 편이라 노안이 있는 분들도 좀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저가형 스마트워치를 보면 화면이 뭉개지거나 색상 표현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제품은 화면이 아주 또렷하고 색상 표현도 원색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터치 반응도 나쁘지 않은데요. 터치에 따라 화면이 잘 움직이고 아이콘이 움직이는 속도도 빠른 편입니다. 가성비 아주 좋네요!

앱은 뭔가 LITE 버전 같은 느낌인데요. 다른 스마트워치 앱에 비해 데이터가 보이는 부분이나 상세 설정이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사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그래도 좀 아쉬움이 느껴지네요.

 

스마트워치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은 전화와 문자 받기입니다. 전화, 문자, 메일 모두 확인이 가능하고, 카톡과 라인 메시지도 문제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만 해결되면 메시지는 끝났다고 볼 수 있죠! 운동기능도 물론 가능합니다. 100가지가 넘는 운동을 선택할 수 있고 앱을 사용하면 GPS로 움직인 동선까지 확인할 수 있죠.

 

그럼 이제 기능을 한 번 살펴볼까요? 만보기 기능은 따로 설정 없이 기본으로 되어있고 심박수, 산소포화도, 수면 체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QCY 스마트 워치는 측정 화면이 멈춰 있어서 측정이 제대로 되고 있는 건지 확인이 어려웠는데 이 제품은 단순하지만 측정 중이라는 움직이는 그래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면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스마트 워치에서는 총 수면시간과 깊은 수면, 얕은 수면 시간 정도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생리와 관련된 여성 건강, 호흡훈련 기능이 있고 스톱워치, 타이머, 알람, 계산기, 캘린더 같은 편의 기능도 있습니다. 부족하지 않게 꽉꽉 잘 채워져 있죠.

 

화면을 잠시 살펴보면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드래그하면 설정과 관련된 숏컷 메뉴들이 있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드래그하면 기능과 관련된 숏컷 메뉴가 보입니다. 이건 하나씩 눌러보면서 확인해 보면 될 것 같고요. 그중에 하나 살펴볼만 한건 진동 강도 설정입니다. 보통은 방해 금지 모드를 설정해서 진동이 울리지 않게 하는데 이 제품은 애초에 진동 없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은 아주 좋네요!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드래그하면 메시지 확인이 가능하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드래그하면 운동, 심박수, 전화, 수면 순으로 기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을 보면 더하기 표시가 있는데요. 필요한 경우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 이 제품의 하이라이트 기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기능은 애플 워치나 갤럭시 워치에서만 가능한 기능인데요. COLMI C61은 전화를 걸 수도 있고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받기 체크만 하는 게 아니라 스마트 워치로 통화가 가능한데요. 저렴한 스마트 워치에 어떻게 이런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건지 참 놀랍습니다. 더 놀라운 건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모두 가능하다는 거죠! 

[ * 전화 연결이 안되는 경우 블루투스 연결에서 C61과 C61_Phone 두 가지 모두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 ^ ]

실제 통화를 해보면 통화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통화가 길어지면 소리가 끊기면서 제대로 전달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적인 통화는 별로 문제가 안되겠지만 업무적인 통화는 불가능할 수 있죠.

 

이 제품은 휴대용 스피커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워치 자체에 스피커가 있어서 휴대폰 음악을 스마트워치에서 바로 나오게 할 수 있는데요. 사운드가 나쁘지 않아서 아주 들을만합니다. 그런데 스피커 기능 통화 기능도 있으면서 간단한 문자 답변을 보내는 기능은 왜 없는지 모르겠네요. 이것만 추가됐어도 진짜 좋았을 텐데 참 아쉽습니다.

COLMI C61이 괜찮은 스마트워치긴 하지만 애플워치나 갤럭시 워치의 퀄리티를 따라가는 건 불가능합니다. 저가형 제품이라는 한계가 분명히 있죠! 그렇지만 복잡한 스마트 워치 기능이 필요 없는 분들께는 아주 괜찮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 제품을 테스트하면서 지금까지 계속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하면서 큰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고 통화도 간단하게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QCY 스마트워치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고, 미밴드보다 좋은 점들도 많습니다. 간단한 스마트워치를 찾는 분들께는 이 제품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구매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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