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H2, Lenovo TH10 무선 헤드셋 비교 리뷰

QCY H2 / Lenovo TH10 Head Set

이 정도 사운드면 이어폰이 더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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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a48MwOYKds

QCY는 가성비 좋은 이어폰으로 유명한 회사인데요. 이 회사가 제품 영역을 점점 확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는 스마트 워치를 출시를 했는데 이번에는 이어폰의 확장 버전인 헤드셋을 출시했습니다. QCY 이어폰 가성비와 음질을 생각하면 이 제품도 보통이 아닐 것 같네요 ^ ^ 완전 기대 기대

​다른 제품은 레노버 헤드셋인데요. 레노버도 컴퓨터를 기본으로 깔아두고 종합 전자 회사 느낌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레노버에서도 QCY와 유사한 느낌의 헤드셋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두 제품을 한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비교한 거 있어요~

 

제품을 봤을 때 느껴지는 첫 느낌은 참 저렴하다인데요. 견고하게 잘 만들었다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억지로 막 헤드셋 느낌을 내려고 만든 것 같은데요. 두 제품 모두 2만 원 정도 하는데 딱 그 정도 수준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살짝 차이가 있는데요. 밴드가 늘어나는 건 기본이고 버튼 부분이 조금 다르게 생겼습니다. 레노버 헤드셋을 보면 기능 표시가 좀 더 깔끔하고 자세하게 되어 있는데요. 이게 좀 더 나아 보이죠! 그리고 QCY 헤드셋은 귀를 덮는 부분이 좌우로 돌아갑니다. 저는 이게 무슨 큰 의미가 있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요. 머리 모양에 따라 맞출 수 있다는 뜻이겠죠. 제 개인적으로는 일반적인 헤드셋 형태인 레노버 디자인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헤드셋을 착용해 보면 착용감은 비슷합니다. 두 제품 모두 귀 안쪽 쿠션이 폭신하게 되어 있어서 귀를 누르거나 아픈 느낌은 전혀 없죠. 그렇지만 QCY 헤드셋 연장되는 부분의 위치가 애매해서 헤드셋을 착용한 상태에서 길이를 맞추는 게 살짝 불편합니다. 귀 부분을 잡고 당기면 쫙 늘어나야 하는데 이게 좀 안되죠.

QCY H2	Lenovo TH10
40mm 네오디뮴 스피커 블루투스 5.3 400mAh 60시간 사용 900곡 베이스 기능 충전시간 2시간 저지연 모드 QCY 앱 연결	40mm 스피커 블루투스 5.0 300mAh 12시간 지속 사용 자음증강 HIFI 입체음 유선 연결 가능

제품 스펙은 별로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QCY 제품이 배터리나 사용시간에서 조금 앞섭니다. 제품 설명만 보면 세상에 이렇게 가성비 좋은 헤드셋이 또 없는데요. 과연 설명만큼 사운드도 좋을까요?

 

헤드셋이 부피도 크고 여름에는 덥고 착용하기도 불편하지만 굳이 사용하는 이유는 현장감 있는 풍부하고 좋은 사운드를 듣기 위해서인데요. 그렇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두 제품은 당장 갖다 버려야 합니다. 이 정도 사운드면 이어폰이 오히려 더 낫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헤드셋을 사용했을 때 느껴지는 사운드의 감동이 진짜 1도 없습니다. 입체감도 없고 그냥 둔탁한 느낌인이죠. 음악을 듣자마자 아~이건 진짜 몹쓸 제품이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어차피 두 제품 사운드가 모두 쓰레기긴 하지만 그래도 비교를 한다면 QCY 헤드셋에 베이스 기능이 있어서 조금 더 묵직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살짝 입체감이 느껴지죠. 그렇지만 사운드가 다 뭉쳐 있어서 이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런 비교 자체가 무의미하죠!

​레노버는 컴퓨터 회사라 그렇다지만 QCY는 그래도 수준급의 이어폰을 만드는 회사라 기대를 좀 했었는데 헤드셋이 기대 수준의 30% 정도 느낌이라 실망이 너무 큽니다. 솔직히 30%도 아주 잘 준거죠. 헤드셋은 역시 소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니 저가 제품의 발끝도 못 따라오네요. 아~ 쓸모없는 헤드셋이 두 개나 생겼네요. 와우!

 

https://talentedjejuboy.tistory.com/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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