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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제품 리뷰

이것은 피규어인가? 센서등인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가오나시 캐릭터 센서등

재주많은 제주총각 2022. 11. 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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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Face Kaonashi Lantern Sensor Light

가오나시 센서등 불빛이 살아있네! 살아있어!


https://youtu.be/GyDKaiPlhiU

오늘은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센서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제품을 피규어라고 해야 할지 장난감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센서등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왔던 가오나시의 모습을 하고 있는 센서등인데요. 그냥 장난감이라고 하기에는 캐릭터 퀄리티가 상당히 좋습니다. 일반 센서 등보다 두세배 더 비싼데 당연히 좋아야겠죠!

저는 가오나시 캐릭터가 약간 츤데레 느낌이라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무섭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런 분들은 야간에 갑자기 불이 켜지면서 가오나시가 보이면 기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아쉽게도 충전식이 아니라 AAA 사이즈 배터리 3개가 들어갑니다. 그래도 다행히 12개월 정도는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바닥 쪽을 보면 배터리 넣는 곳이 있습니다. 나사를 먼저 풀어줘야 하는데요. 참 귀찮네요. 배터리를 넣고 전원 스위치를 켜면 센서등이 작동됩니다.

가오나시가 들고 있는 랜턴에 진짜 등불 같은 불빛이 반짝이며 들어옵니다. 불빛은 일반 센서등에 비하면 좀 약한 느낌이 있는데요. 효용성은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통 센서등은 밤에만 작동이 되는데 이 제품은 낮에도 작동이 됩니다. ^ ^;;; 센서등의 본분을 약간 잊은 것 같네요. 가오나시가 들고 있는 랜턴은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분리가 되는데요. 이 부분만 따로 불이 켜지나 싶었는데 아쉽게도 그건 아니고 다른 곳에 따로 결합되는 것도 아닙니다.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네요????

센서는 가오나시 입속에 들어있습니다. 가오나시가 센서까지 먹어 치웠네요. 센서는 좌우 60도 그리고 거리는 최대 1.5m까지 사람의 움직임을 확인해서 불을 켜주는데 15초 정도 불이 켜지고 자동으로 다시 꺼지게 됩니다. 그런데 좌우 반경 60 도는 너무 좁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래도 센서가 입속이 들어 있어서 그런 것 같네요. 흠.....

이 제품은 피규어 기능이 메인이고 센서등이 서브 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센서등 기능이 여러모로 약한 느낌이 있는데요. 그래도 피규어 퀄리티가 워낙 좋아서 저는 센서등 보다는 장식용으로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센서등 가격은 5만 원대로 제품 퀄리티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만족감은 어느 정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구매좌표*

http://www.11st.co.kr/products/4089586000/share?gsreferrer=WMF2524

 

[11번가] Studio Ghibli via Bluefin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가오나시 랜턴 피규어

카테고리: 목각/관절 인형, 가격 : 66,070원

www.11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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