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hand held fan with Air conditioner
휴대용 선풍기가 이렇게 시원할 수 있다고????!!!!
오늘은 조금 더 진화한 에어컨 달린 휴대용 선풍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출퇴근 시간이나 야외에서는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선풍기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그렇지만 미친 듯이 더운 날에는 휴대용 선풍기에서 더운 바람이 나오기 때문에 별로 도움이 안 됩니다.
휴대용 선풍기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놀랍게 진화한 휴대용 선풍기가 나왔습니다. 진짜 에어컨이 달린 듯한 느낌인데요. 우선 디자인을 살펴보면 제가 얼마 전에 소개해 드렸던 휴대용 선풍기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사이즈만 조금 더 커진 느낌이죠! 이 제품도 헤드가 상당히 작은 편인데요. 요즘은 터빈 방식의 프로펠러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두 제품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눈썰미가 있는 분들은 바로 눈치 챘을 것 같은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휴대용 선풍기 전면에는 알루미늄 판이 붙어 있습니다. 이게 이 제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죠!
일반적인 휴대용 선풍기에는 버튼이 하나 뿐인데 이 제품은 버튼이 2개 달려 있습니다. 위에 있는 버튼은 전원과 풍속을 조절하는 버튼인데요. 버튼을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풍속은 3단계로 조절 됩니다. 소음은 별로 없지만 3단계 바람이 세지 않다는 게 단점이죠! 휴대용 선풍기 세기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아래에 있는 버튼은 냉각 버튼입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정말 5초 만에 전면에 있는 냉각판이 차가워 집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차가워 지는 건지 너무 신기한데요. 냉각판에서 얼음컵 정도의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면 시원함이 진짜 장난이 아닌데요 완전 신세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음컵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처럼 냉각판 위에 물방울이 맺힌 게 보이시죠. 실제로 온도를 재보면 15.2도 까지 떨어지고 이 온도가 계속 유지됩니다. 그러니까 꺼질 때까지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죠!
냉각판 주변에도 알루미늄으로 된 보호망이 있는데요. 이 부분도 함께 차가워 져서 선풍기를 켜면 에어컨 느낌의 바람이 나올까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습니다. 바람이 조금 시원해지는 느낌만 있죠. 에어컨 느낌은 아니지만 일반 휴대용 선풍기와 비교하면 바람이 조금 더 시원하긴 합니다.
냉각판만 따로 작동 시킬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선풍기 전원을 켜야 냉각판을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선풍기를 1단계로 켜고 냉각판을 작동시켜야 하죠! 냉각판이 선풍기와 뭔가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냉각판이 차가워 지면 냉찜질을 하는 느낌으로 사용하면 되는데요. 더울 때 얼굴이나 목에 갖다 대면 진짜 너무 시원합니다. 야외에서 열을 식히는데 이만한 제품이 없죠!
이 시원함이 좀 오래 유지되면 좋을 것 같은데 냉각판까지 돌리면 배터리가 상당히 많이 사용될 것 같습니다. 우선 이 제품에는 2200mAh 배터리가 들어있고 3시간 충전을 하면 선풍기 1단계 냉각판 사용을 기준으로 최대 1시간 20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좀 많이 짧은데요. 휴대용 배터리가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
이 제품이 참 좋긴 한데 냉각판이 작은 게 좀 아쉽습니다. 냉각판이 컸으면 좋겠는데요. 이 제품처럼 말이죠! 이 선풍기는 보시는 것 처럼 전면이 모두 냉각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작은 냉각판으로 냉찜질을 하면 조금 감칠맛이 나는데요. 이 제품은 아주 넓은 면으로 냉찜질이 가능합니다. 온도는 최대 9도까지 떨어진다고 하는데 실제로 측정해 보면 22도 정도 밖에는 안 됩니다. 차이가 커도 너무 크죠!
그리고 견고하게 만들어진 제품이 아니라 어설픈 점이 많고, 냉각판 온도 떨어지는 시간도 좀 걸리는 편입니다. 냉찜질을 하면 차가운 느낌이 빨리 사라지고 다시 차가워지는데도 시간이 좀 걸리죠. 고장 난 제품을 받아서 교환을 했는데도 이 모양입니다. 사이즈도 작고 나름 시원하긴 한데 좀 많이 아쉽네요. 이 제품은 선풍기 기능도 문제가 있어서 그냥 패스하겠습니다ㅋ
지금까지 보여드린 선풍기가 좀 투박한 느낌이라면 좀 더 예쁘게 나온 휴대용 선풍기도 있습니다. 유사하게 나온 제품들이 꽤 있네요. 이 선풍기는 동글동글한 느낌인데요. 제품 사진은 작고 귀여웠는데 뭔가 다른 제품이 온 듯한 느낌입니다. 결론은 안 예쁘고 귀엽지도 않다는 뜻이죠 ㅠㅠ 배터리는 2000mAh로 2시간 반 풀충전을 하면 최대 1시간 까지 사용할 수 있고, 온도가 떨어지는 속도는 좀 느리지만 최대 16도 까지는 떨어집니다. 이 제품도 버튼이 2개 있는데요. 사용법은 동일하고 풍속도 3단계로 조절됩니다. 소음도 거의 비슷하죠.
세 가지 제품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처음에 소개한 이 제품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배터리 용량도 크지만 온도가 가장 빨리 떨어지고 차가운 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이 제품이 가장 낫죠! 디자인이 비슷해서 성능도 다 같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품마다 이렇게 차이가 있는지 몰랐네요. 선택을 진짜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구매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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