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k Band Warmer Heater
목에 살짝 걸쳤을 뿐인데 온 몸이 다 따뜻해 대박!
추운 겨울에도 야외 활동을 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캠핑이나 스키처럼 레저를 즐기는 분도 있지만 추운 야외에서 일하는 분들도 참 많죠!예전에는 온실 속 화초처럼 따뜻한 사무실에서 일을 했는데 지금은 실내와 야외를 번갈아 가며 일을 하다 보니 추위를 이겨 낼 수 있는 장비를 찾게 됩니다.
추위에 가장 취약한 부분은 어디일까요? 저는 목인 것 같습니다. 목만 제대로 따뜻해도 추위가 덜 느껴지는 데요. 저는 감기가 올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목 뒤쪽에 핫팩을 붙여 둡니다. 땀이 쫙 나면서 몸도 개운해 지고 감기 기운이 사라지는 느낌이 있는데요. 그런데 이건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제가 사용하는 방법이죠!
서두가 엄청 길었죠!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바로 넥밴드 히터입니다.
넥밴드 난로라고 하는 게 직관적이라 이해가 더 쉽겠네요. 여름에 넥밴드 선풍기가 있었다면 겨울에는 넥밴드 난로가 있습니다. 이런 제품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건지 이렇게 제품화가 돼서 나왔네요.
넥밴드 난로를 살펴보면 디자인이 마치 목에 하는 저주파 마사지기처럼 보입니다. 그렇다고 촌스러운 느낌은 아니고 상당이 고급스럽고 나름 예쁘게 보입니다. 그리고 제품 마감도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조금 비싼 제품처럼 보이기도 하죠 ^ ^
이런 넥밴드 형태로 나오는 제품들의 문제는 딱딱한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 있어서 착용할 때 많이 불편 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목이 두꺼운 사람은 착용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 제품은 다행히 유연하게 벌어지는 형태로 되어 있어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살짝 조이는 느낌이라 목이 많이 두꺼운 분들은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내부에 배터리가 들어 있어서 그런지 조금 무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넥밴드 난로는 열풍이 나오는 방식이 아니라 휴대용 손난로 처럼 열이 발생되는 방식입니다. 저는 제품 안쪽이 모두 동일하게 따뜻해 질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게 또 그런 방식은 아니더라고요. 제품 안쪽을 보면 좌, 우, 뒤 이렇게 세 부분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좌측과 우측은 온도가 동일하고 뒤쪽은 두께가 얇아서 그런지 온도가 조금 낮게 설정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제품 아래쪽을 보면 c 타입 충전구가 보이고 우측을 에는 전원 버튼, 좌측에는 현재 남은 배터리와 온도가 표시되는 LED 화면이 있습니다.버튼을 한번 누르면 현재 남은 배터리가 표시되고 길게 누르면 전원이 켜집니다. 그리고 다시 길게 누르면 전원이 꺼지죠!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면 40도, 45도, 50도, 55도 이렇게 4단계로 설정 온도가 조절되는데요. 이 제품이 나름 스마트한 게 저온화상을 입지 않도록 사용 후 15분이 지나면 자동 온도 조절이 됩니다. 아~이거 좀 뜨거운데 같은데 이런 느낌이 들 때쯤 온도가 자동으로 낮아지죠.
저는 보통 40도에 맞춰두고 사용을 하는데요. 목 피부가 다른 곳 보다는 조금 약한 편이라 40도로 사용을 해도 상당히 뜨겁게 느껴집니다.저는 40도 이상은 너무 뜨거워서 1분도 못 참겠더라고요 ㅠㅠ 55 도는 진짜 화상을 입을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진짜 뜨겁습니다.
처음 전원을 켜면 배터리가 생각보다 금방 떨어집니다. 배터리도 9000mAh 정도라 아~ 이거 몇 시간 사용하지도 못하겠구나 싶었는데 온도가 자동으로 조절돼서 그런지 40도에 맞춰두고 사용했을 때 6시간 까지는 사용이 가능했고 (제품 소개에는 9시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가 다 닳을 때까지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는 불안정해서 그런지 좌우 온도 밸런스가 조금 맞지 않았습니다.
약간 억지긴 하지만 넥밴드 난로를 온열 마사지기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높은 온도인 55도에 맞춰두고 사용하면 되는데요. 이게 허벅지에도 잘 들어가고 어깨에도 나름 잘 맞습니다. 저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런 뜨끈뜨끈한 느낌이 참 좋더라고요 ^ ^;;;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저는 일할 때 넥밴드 난로를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목 하나만 따뜻할 뿐인데도 몸 전체가 따뜻해 지는 느낌이라 다른 장비는 없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이 제품은 추운 겨울을 이겨 낼 수 있는 궁극의 장비인 것 같습니다.
넥밴드 난로? 재미있는 물건이네 이렇게만 생각을 했는데 막상 사용을 해 보니까 진짜 괜찮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넥밴드 난로를 해도 춥긴 춥습니다. 목에 차고 있어서 불편하기도 한데요. 그래도 날씨가 정말 많이 추울 때 사용하면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핫팩과는 비교가 안되죠. 매섭게 추운 겨울 야외에서 일하는 분들께는 아주 쓸만한 아이템입니다.
*구매 좌표*
'가성비 제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집을 로스터리 카페로 홈로스팅을 전문가 수준으로 업! 제네카페 커피 로스터기 Gene cafe coffee bean roaster (0) | 2022.01.21 |
---|---|
우와~겨울이다 춥다!! 방한용품 준비하자! 충전식 손나로와 USB 발열담요 (0) | 2022.01.01 |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으로 음악 라디오 몰래듣기 가능? 쌉 가능 안경 이어폰으로 팀장님 몰래 음악 듣기 성공! (0) | 2021.11.11 |
애플 AirPods 3 에어팟 3세대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도대체 왜 이래!!! (0) | 2021.11.10 |
ANC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Xiaomi Redmi buds 3 Pro 노이즈 캔슬링, 디자인, 가격, 품질 모두 잡았다! 작정하고 제대로 만든 샤오미 무선 이어폰 (0) | 2021.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