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OW
뮤직카우 이거 분위기 장난 아닌데~!!!
요즘 주식이며 비트코인 등등 투자에 대한 관심이 거의 최고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투자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요즘 SNS에 자주 보이는 음악 저작권 투자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내 자산을 늘리기 위한 좋은 방법일까요?
광고가 정말 무서운 게 SNS에 음악 저작권 관련된 내용이 자주 보여서 그런지 나도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나 가수에 대한 저작권도 가질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다면 상당히 괜찮은 투자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게 익숙하지 않은 분야라 선뜻 하게 되지는 않더라고요.
현재 음악 저작권은 '뮤직카우'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구매가 가능한데요.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뜨면서 이 사이트가 더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음악이 역주행을 하면 저작권 가격이 폭등하기 때문에 저작권으로도 자산을 충분히 늘릴 수 있다는 건데요. 그런데 이것도 운이라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저작권은 현금으로 구매해야 할까???"
뮤직카우 사이트에서는 현금 거래가 이뤄지는 건 아니고요. 현금을 계좌 이체하면 1:1 비율로 해당 사이트에서 사용 가능한 캐쉬를 제공하는데요. 이 캐쉬로 저작권 거래가 가능하고 원하는 경우 현금화도 할 수 있습니다. 주식이나 코인을 하는 분이라면 사이트 이용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은데요. 저작권을 사고 파는 방식이 주식 거래와 거의 동일합니다. 그리고 저작권을 구매하면 주식의 배당금처럼 저작권료를 받게 되는데요. 배당금은 일 년에 한 번만 받지만 저작권료는 매달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조금 차이가 있죠! 그리고 주식은 팔 때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저작권은 살 때 수수료를 받습니다.
실제 거래 화면을 살펴보면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금액을 선택해서 올려 두게 되는데요. 사는 사람은 저렴하게 사면 좋고 파는 사람은 비싸게 팔면 좋은 거겠죠! 결국 사는 사람이 더 많으면 저작권 금액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살펴봐야 할 건 거래량이 진짜 얼마 안 된다는 건데요. 마치 시장이 멈춰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거래 자체가 없는 곡들도 많은데요. 그만큼 거래 활성화가 제대로 안 되어 있다는 뜻이죠!
초기에 투자를 하면 더 큰 돈을 벌 수 있겠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언제쯤 제대로 활성화가 될지 알 수 없고 저작권 구매는 쉽지만 판매가 어렵기 때문에 필요할 때 현금을 회수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현재가 보다 낮게 올려 둬야 판매가 가능하고 거래량 자체가 적어서 많은 수량을 한꺼번에 판매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적은 금액 투자는 나쁘지 않지만
광고처럼 몇 천만 원을 넣어 두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뮤직카우 블로그에 오피스텔을 구매해서 세를 받는 것보다 저작권을 구매해서 매달 저작권료를 받는 게 낫다. 이런 분을 소개했던 것 같은데요. 이건 진짜 광고일 뿐이죠!
"저작권료는 얼마나 받게 되는걸까?"
뉴스를 보면 유명 작곡가의 저작권료가 몇 십억이다. 이런 기사를 종종 보게 되는데요. 나는 작곡가도 아닌데 매달 받는 저작권료를 받는다는 게 아주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저작권은 지금 1주에 79만 원인데요. 롤린이 뜨기 전에는 2만 원 대였으니까... 이 곡의 저작권을 많이 구매해 둔 분들은 수익이 엄청났겠네요! (부럽습니다 ㅠㅠ) 그렇지만 저작권료는 1년에 평균 4,400원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롤린을 1주 가지고 있으면 1년에 4,400원을 저작권료로 받을 수 있다는 건데요. 흠....효율이 너무 안 좋죠!
효율이 좋은 곡을 살펴보면 에릭남의 '사랑인가요' 의 저작권은 7만 1천 원 대인데 1년 저작권료가 4,500원 정도니까. 저작권료만 놓고 본다면 '롤린'을 구매하는 것보다는 '사랑인가요'를 구매하는 게 나을 수 있겠죠! 만약 100만 원 정도를 투자한다면 1년에 저작권료를 6만 3천 원 정도 받게 됩니다. 은행 이자가 12,000원 정도니까 이것보다는 훨씬 낫지만 그렇다고 썩 괜찮다고도 할 수 있는 금액은 아니죠.
저도 여러 곡을 구매해서 총 투자 금액이 대략 200만 원 정도인데요. 지난 달에 제가 받은 저작권료는 7,400원 정도입니다. 저는 표시된 저작권료가 1년이 아닌 한 달 저작권료라고 생각을 해서 " 와~! 여기 괜찮은 투자처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받은 금액이 너무 적어서 자세히 봤더니 일 년이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제가 가진 저작권 가격이 올라서 평가 손익이 863,100원이라고 나오는데요.
"제가 최초 이 글을 준비할 때 평가 손익은 17만원 선이었습니다. 그런데 TV광고가 정말 무서운게 광고 이후로 구매자들이 늘어서 그런지 평가 손익이 엄청 늘어났습니다. 모든 곡이 조금씩 올랐지만 그 중 정말 좋은 곡이라고 생각해서 구매한 곡이 심하게 많이 올랐습니다! 내가 오랫동안 듣던 곡 그리고 좋은 곡들은 확실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글쎄요... 이건 오른 가격으로 팔 때 가능한 건데 오른 가격으로 파는 건 쉽지 않습니다! ( 현재가 보다 낮춰 판매해야 판매가 가능합니다. 현재가로 판매하려면 시간이 좀 많이 걸리죠!) 그렇지만 저작권에도 장점은 있는데요. 저작권이 갑자기 급락하는 경우는 없어서 조금 안전하긴 합니다.
좋아하는 곡의 저작권을 갖는다는 건 정말 매력적인 일이고 내가 이 곡의 일부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아주 뿌듯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작권료까지 받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거죠! 그렇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활성화가 제대로 안 되어 있고 거래량도 너무 적습니다. 아직은 미성숙한 시장이라는 뜻이죠! '롤린'처럼 역주행 할 만한 곡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조금 큰돈을 투자해도 되겠지만 이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곡들을 몇 주 정도 소박하게 구매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최근 뮤직카우가 TV 광고를 시작하면서 조금 변화가 생겼는데요.
광고를 보고 저작권 구매를 하는 사람들이 생겨서 그런지 이름 있는 곡들의 저작권 금액이 조금씩 오르고 있고 거래량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능성이 조금은 있다는 뜻인데요. "내가 좋아하는 곡을 꼭 사고 싶다!" 이렇게 생각하고 계신 분들은 지금 구매해야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저작권을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TV광고를 시작하면서 확실히 물이 들어온 것 같습니다저작권 투자를 하고 싶다면 아무도 모르는 애매한 곡은 절대 구매하지 마세요! 누구나 알고 있는 좋은 곡이나 역주행 가능성이 있는 '숨듣명' 그리고 내가 예전부터 오랫동안 들어왔던 곡 이런 곡들이 확실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신곡은 저작권료가 높지만 이건 초기에만 반짝 일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최신곡 보다는 스테디셀러가 좋은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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