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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제품 리뷰

노르웨이 브랜드 전기히터 북유럽 감성 뿜뿜! 마이엘 전기히터 가정용 소형 전기히터 리뷰

재주많은 제주총각 2020. 12. 1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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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WEGIAN ELECTRIC PANEL HEATER

전기히터는 역시 북유럽이 답이네!

 

https://youtu.be/aQAngXtQxv0

한라산에 벌써 눈이 내렸는데요. 드디어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겨울이 되면 난방이 가장 큰 걱정인데요. 오늘은 난방 문제를 아주 화끈하게 해결해 줄 마이엘 전기 히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역시 물 건너온 제품은 확실히 다르네요. 마이엘 전기히터는 노르웨이 브랜드인데요. 이럴 수가 있나요! 제품 포장부터 느낌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 제품은 입고와 동시에 모두 품절 되었다고 하는데요. 잘나가는 제품은 괜히 잘나가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다리 조립은 굳이 설명을 하지 않는데요. 이 제품은 언급을 안 할 수가 없네요. 보통 다리 조립은 나사를 사용하게 되어 있어서 조립 중에 드라이버를 찾아야 하는데 마이엘 전기히터는 원터치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그냥 꽂기만 하면 고정이 됩니다. 와~ 이런 방법도 있었네요

디자인을 보면 역시 북유럽이다 싶죠! 제가 디자인을 공부할 때 "simple is the best"라는 말이 있었는데요. 딱 이런 제품에 적용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디자인이라고 할 게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제품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런 느낌이 사진에서 느껴져야 할 텐데! 제대로 전달이 안될 것 같네요. 노르웨이 브랜드라는 거 하나만으로도 그냥 제품 리뷰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 디자인을 잘 하는 북유럽 그리고 추운 날씨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데요 그래도 당연히 설명을 드려야겠죠. 제품 사이즈는 가로 65cm 세로 40cm로 생각보다 별로 크지 않고요. 무게는 4.6kg 정도입니다. 바퀴가 있어서 끌면서 이동을 해도 되고요. 제품 자체가 워낙 가벼워서 그냥 손잡이를 잡고 이동을 해도 됩니다

 

"전기히터 한 달 전기세는 과연 얼마나 나올까?"

우선 이 제품의 최대 약점부터 확인해 보려고 하는데요. 이건 전기히터 제품의 공통적인 단점일 것 같습니다 바로 전기세인데요. 전기히터의 에너지 효율이 워낙 좋지 않아서 과도하게 사용하다 보면 누진세까지 더해져서 전기세 폭탄을 맞게 됩니다. 마이엘 전기히터의 소비전력을 확인해 보면 1,184w로 한 달 전기료가 109,000원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적은 돈은 아닌데요. 그래도 다행인 건 이 제품에는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는 몇 가지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마이엘 전기히터는 무작정 계속 작동이 되는 게 아니라 자동 온도 조절 기능이 있어서 일정 온도를 맞춰 두면 해당 온도에 도달했을 때 작동이 정지되고 온도가 떨어지면 다시 작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고요 원하는 온도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이엘 전기히터가 조금 특이한 건 타이머 버튼이 2개라는 겁니다. 보통은 일정 시간 뒤에 꺼지도록 설정하는 타이머 버튼이 하나 있는데요. 이 제품에는 일정 시간 뒤에 켜지도록 설정하는 타이머 버튼이 하나 더 있습니다. ‘참 좋은 기능이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타이머 버튼을 적절하게 잘 사용해도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습도와 온도를 지켜주는 자연 대류식 히터"

 

마이엘 전기히터는 자연 대류식 히터입니다. 이 말은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내려오는 대류 방식을 이용한 히터라는 뜻인데요. 공기를 뜨겁게 태우는 게 아니라 따뜻하게 데워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실내 온도가 훈훈하게 오래 유지되고요 쉽게 건조해 지지도 않습니다. 실제 사용해 보면 공간 윗부분의 공기층이 포근해지는 느낌이 드는데요. 약간 오버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따뜻한 공기 커튼이 쳐진 듯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온풍기나 난로를 사용하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피부도 엄청 건조하고 입속까지 모두 말라서 목이 아플 정도인데요. 마이엘 전기히터는 솔직히 살짝 건조함은 있지만 피부가 땅기거나 심하게 건조한 느낌은 없습니다.

이 제품은 3~5평 정도 공간에서 사용이 가능한 소형 사이즈입니다 (조금 더 큰 공간에서 사용 가능한 중형 사이즈도 있습니다) 저희 집 침실에서 사용하기에 딱 좋은 제품인데요! 제가 원하는 온도까지 도달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저희 집 침실은 23도 정도면 적당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는데요. 보일러를 틀지 않았을 때 이 방의 온도는 18도입니다. 잘 때 살짝 추운 느낌이 드는 온도인데요 전기히터를 24도에 맞춰서 작동 시켜보겠습니다

분명 23도라고 했는데 왜 24도로 맞추지 참 이상하죠! 24도에 맞춰 두면 24도에 작동이 자동으로 멈추기 때문에 실내 온도는 23도가 됩니다. 희망 온도에 더하기 1을 해야 내가 원하는 정확한 온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좌) 마이엘 전기히터 사용 전 / 우) 마이엘 전기히터 사용 후

 

자연 대류식 전기 히터는 왠지 공기를 데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 사용해 보면 생각보다 빠르게 실내가 훈훈해집니다. 그런데 저희 사무실같이 환경이 열악한 곳에서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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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TON 5WAYS HEATING STOVE 전기히터 테르톤 5방향 전기히터 사무실용으로는 좋지만 가정용으로는 좀..... 날이 조금씩 추워지는 걸 보면 본격적인 겨울이 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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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사무실이 옛날 건물이라 겨울에는 외부보다 실내가 더 추울 때도 많은데요. 그래서 전기세는 엄청 많이 먹지만 따뜻하다는 오방난로와 탁상용 온풍기까지 준비해 놨습니다. 이곳이 좀 넓은 편이라 두 제품을 다 켜 놔도 살짝 온기만 느껴질 정도인데요. 마이엘 전기히터는 어느 정도로 작동이 가능할지 궁금해집니다. 과연 오방난로보다 효과가 더 좋을까요?

 

좌) 사무실 마이엘 전기히터 테스트 전 / 우) 사무실 마이엘 전기히터 테스트 후

사무실 공간이 넓어서 그런지 온도가 올라가는 속도는 확실히 더딘 느낌이 있습니다. 오방 난로와 비교해 보면 오방난로는 난로 주변만 따뜻한 느낌이 있는데요. 마이엘 전기히터는 아주 따뜻하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공기가 훈훈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매우 미미하지만 넓은 공간에서도 어느정도 효과를 발휘하는 것 같네요

제품 상단 오른쪽을 보면 사용 버튼이.... 안 보이네요! 버튼을 그냥 노출해도 큰 문제가 없을 텐데 버튼이 보이지 않도록 뚜껑이 하나 달려 있습니다. 이게 없었다면 조금 지저분해 보이는 느낌이라 디자인 밸런스가 깨졌을 텐데요. 작은 요소 하나가 제품의 완성도를 올려주는 느낌입니다.

 

"마이엘 전기히터 사용 방법 "

버튼은 생각보다 단순하게 되어 있습니다. 온도 조절 버튼과 타이머 버튼 2개 그리고 대기 전원 버튼 총 5개의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타이머 버튼이 2개라는 게 좀 특이하죠. 그런데 아래쪽에 있는 타이머 버튼은 아무리 눌러도 히터가 전혀 반응 하지 않습니다. ‘뭐야! 뽑기를 잘 못 한 거야!’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요. 아래쪽에 있는 타이머 버튼은 일정 시간 뒤에 히터를 자동으로 켜지게 하는 타이머 버튼입니다. 이 말은 대기 상태에서 작동이 된다는 뜻이죠. 이미 히터가 켜져 있는데 켜지라는 게 말이 안 되죠.  대기 전원 버튼을 눌러서 작동을 정지한 후에 타이머 버튼을 눌러서 시간을 설정하면 됩니다

 

온도 설정은 5도부터 최대 35도까지 조절이 되고요. +, - 버튼을 눌러서 온도를 조절하면 됩니다. 타이머 사용은 타이머 버튼을 누른 후에 시간을 설정하면 되는데요. 시간은 1시간 단위로 최대 24시간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 - 버튼을 눌러서 원하는 시간을 맞춘 후에 그냥 그대로 두거나 타이머 버튼을 누르면 설정이 완료되는데요. 상태 표시등을 보고 예약이 제대로 설정이 됐는지 눈으로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예약을 취소하고 싶다면 타이머 버튼을 2초간 누르고 있거나 대기 버튼을 연속으로 두 번 눌러주면 됩니다

 

전기히터 제품에서 안전을 또 빼놓을 수가 없죠. 제품이 넘어지면 당연히 전원이 꺼지게 되어 있고요. 코드를 꽂으면 히터가 바로 켜지는 게 아니라 히터에 있는 전원 버튼을 켜야 하기 때문에 안전장치가 하나 더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안전 인증과 전자파 인증까지 모두 받은 제품이라 믿고 사용할 수 있겠죠.

 

제품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가 젖은 수건을 무심코 히터 위에 올려두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히터 위에는 아무것도 올려두면 안 됩니다. 제품에 하지 말라고 대 놓고 쓰여 있어도 꼭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겨울에 제일 싫은 건 차가운 욕실에서 샤워를 하는 건데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나오면 왜 이렇게 더 추운지 모르겠습니다. 욕실 공기가 따뜻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죠 마이엘 전기히터는 생활 방수가 가능한 IPX4등급이라 욕실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이 조금 튀어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죠. 샤워 전에 욕실에 전기히터를 켜 두면 아주 따뜻하게 샤워를 마칠 수 있습니다

마이엘 전기히터는 샤워실에서 사용하기도 좋지만 침실에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인 제품입니다. 디자인이 깔끔해서 침실과 잘 어울리고요 제품 소음을 측정해 보면 25~26dB 정도로 조용해서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녁에 불을 다 끄면 작은 소리도 크게 느껴지는데요. 이 제품이 무소음이다라고는 할 수 없지만 침대 바로 옆에 두고 사용해도 잠을 자는 데는 별로 무리가 없었습니다.

 

 

이건 요즘 전기히터의 트렌드일까요? 제품 뒷면을 보면 히터를 벽에 설치할 수 있도록 탈 부착이 가능한 벽걸이용 거치대가 붙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고정이 되는 게 아니라 아주 쉽게 탈부착이 가능해서 한 번 거치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제가 벽에 못 자국을 내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고요. 겨울에만 잠깐 사용하는 제품이라 역시 벽에 걸어두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품 리뷰를 하다 보면 모양만 예쁘고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들도 많이 있는데요. 마이엘 전기 히터는 노르웨이 브랜드라서 그런지 북유럽 느낌의 디자인에 좋은 성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2년 동안 무상보증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전기히터를 찾고 계신다면 이 제품을 리스트에 올려도 될 것 같습니다.

 

*구매 좌표*

https://smartstore.naver.com/ayayashop/products/5254046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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