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잡는 샤오미 스마트미 무선 선풍기 3 음이온이 팡팡 쏟아진다! 자연풍으로 더욱좋다! 샤오미 4세대 선풍기 리모컨까지!

XIAOMI SMARTMI STANDING FAN 3

너무나 스마트한 샤오미 스마트 무선 선풍기 4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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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suLvpkyH88

선풍기 중에 이 제품을 가장 먼저 소개해 드렸어야 했는데 다른 제품을 소개하느라 리뷰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제가 현재 사용 중인 선풍기는 3년 전에 구매한 샤오미 초기 버전인데요. 새 제품이 와서 그럴까요 때마침 딱 고장이 났습니다. 어제만 해도 잘 돌아가던 녀석이 왜 갑자기 작동을 멈췄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ㅠ ㅠ

 

샤오미 선풍기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디자인과 성능이죠! 발뮤다를 따라 해서 그런지 확실히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을 하고 있고 떨림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 됩니다. 그리고 샤오미 미홈 앱과 연결해서 아주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AS가 어렵기 때문에 고장이 나면 폐기 처분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ㅠㅠ 고장이 나지 않기만을 기도해야 하는 건가요? 참 난감합니다

​샤오미에서 매년 새로운 버전의 선풍기를 출시하고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도대체 어떤 차이가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형태적으로는 거의 똑같다고 할 수 있는데요. 2020년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어떤 차이가 있을지 같이 한 번 살펴보실까요! 오늘은 샤오미 스마트 미 무선 선풍기 3 (4세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샤오미 선풍기의 가장 큰 단점이죠! 제품을 받으면 조립을 먼저 해야 합니다. 조립 자체가 어렵지는 않지만 좀 많이 귀찮죠. 그리고 설명서도 중국어로 되어 있어서 샤오미 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한참을 헤매게 됩니다. 그럼 제품 조립부터 먼저 시작해 보죠!

 

"샤오미 선풍기 받침대 조립하기"

가장 먼저 본체와 받침대를 연결하면 되는데요. 받침대에 홈이 있어서 실수를 절대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선풍기 본체를 받침대에 그냥 꽂아 주기만 하면 되고요. 연결한 다음에는 함께 들어있는 나사로 받침대를 고정하면 됩니다

 

"샤오미 선풍기 날개 조립하기"

다음은 본체와 날개를 연결해야 하는데요. 선풍기 창살은 반시계 방향으로 살짝 돌리면 아주 쉽게 분리가 되고 창살부터 날개까지 순차적으로 조립을 하고 함께 들어있는 작은 나사로 고정을 해서 최종 마무리를 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참 쉽죠!

조립에 필요한 도구는 기본으로 모두 포함이 되어 있어서 추가로 구매할 필요는 없고 몇 분만 투자하면 아주 간단히 조립이 가능합니다. 샤오미도 머리가 있는데 복잡하게 만들지는 않겠죠.

 

제품 스펙을 살펴보면 확실히 이전 제품보다는 사이즈가 확연하게 커졌습니다. 높이가 대략 96cm 정도인데요 제 앉은키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ㅠㅠ 무게는 3.5kg 정도로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만큼 상당히 가볍습니다.

 

키가 좀 커서 바람이 너무 위쪽으로만 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다행히 헤드가 아래쪽으로는 15도, 위쪽으로는 25도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바람의 세기는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한데요. 미홈 앱과 연결하면 무려 100단계로 조절이 가능하고요. 좌우 회전은 30도, 60도, 90도, 120도 4단계로 조절이 됩니다. 그리고 샤오미 선풍기에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자연풍 기능이 있는데요. 이 기능을 사용하면 창문을 열었을 때 느껴지는 부담스럽지 않은 아주 자연스러운 바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 저가형 선풍기에서 느껴지는 막 떨리는 불안정한 바람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역시나 디자인은 이전 제품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기존 디자인이 워낙 잘 빠져서 굳이 바꿀 이유는 없지만 디자인에 변화를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도 변화를 준 부분이 있긴 합니다. 상태 표시등이 눈에 잘 보일 수 있도록 검은색으로 처리를 했는데요. 처음에는 눈에 너무 띄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사용하다 보니 상당히 편리하고 깔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샤오미 선풍기 블루투스 리모컨"

번 제품의 가장 큰 변화는 블루투스 리모컨이 추가되었다는 건데요. 핸드폰으로 컨트롤이 가능하긴 하지만 날도 더운데 앱을 실행하고 연결하다 보면 짜증이 좀 나죠! 리모컨으로 바로 실행할 수 있어서 상당히 편리하고요. 블루투스 리모컨이라 굳이 제품 쪽으로 조준할 필요 없이 그냥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그렇지만 리모컨이 마냥 좋지만은 않은데요. 분명 집안 어디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필요할 때 리모컨을 찾으면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참 희한하죠!~

 

리모컨을 사용하려면 선풍기와 리모컨을 먼저 연결하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리모컨 버튼 2개를 5초간 누르고 있으면 '삐~' 소리가 나면서 선풍기와 연결됩니다. 혹시라도 연결이 안된다면 여러번 시도하면 결국에는 연결이 되고 누른 다음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전원선이 빠져있으면 전원 켜기가 되지 않습니다. 블루투스 리모컨은 이런 단점이 있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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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는 버튼은 전원과 속도를 조절하는 버튼인데요. 버튼을 한번 누르면 선풍기 전원이 켜지고 길게 누르면 전원이 꺼집니다. 그리고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클릭을 하면 순차적으로 속도 조절이 됩니다. 아래에 있는 버튼은 회전과 자연풍을 조절하는 버튼인데요. 한 반씩 누르면 회전 또는 고정이 되고 길게 누르면 자연풍과 일반풍으로 변경됩니다

 

물론 본체에서도 조절이 가능한데요. 상단에 있는 버튼으로는 전원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버튼은 가볍게 한번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길게 누르면 전원이 꺼집니다) 뒤에 있는 버튼은 회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선풍기의 상태는 상태창에서 한눈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번 제품 특징 중에 하나는 음이온이 방출이 돼서 세균도 잡고 먼지도 제거해 준다고 하는데요.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이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지만 조금 애매한 게 음이온의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ㅠㅠ

 

샤오미 선풍기를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7 엽 날개에서 나오는 고품질의 바람입니다. 어차피 같은 바람인데 얼마나 다르겠어 싶겠지만 바람의 퀄리티가 정말 괜찮은데요. 느낌을 굳이 설명드리자면 바람 자체가 굉장히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입니다. 자연에서 느껴지는 그런 바람의 느낌이고요. 선풍기 헤드 떨림도 거의 없어서 바람도 매우 안정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브러시리스 모터를 사용해서 조용하기까지 한데요. 샤오미 선풍기 찬양 같기도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사용해 본 선풍기 중에는 샤오미가 단연 1등입니다. 물론 발뮤다가 1등 이겠죠!  그렇지만 아쉽게도 제가 발뮤다를 사용해 본 경험이 없습니다 ㅠㅠ 제 경험상 샤오미가 우선 1등!

​샤오미 선풍기의 또 다른 장점은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건데요. 전원 선을 꽂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고요. 캠핑에서는 아주 폼 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 선풍기 보다는 확실히 효과가 좋겠죠! 그리고 한번 충전하면 최대 20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단점도 있죠 샤오미 선풍기는 초기 고장이 많은 편입니다. 이유는 어댑터를 사용하다 보면 접지 문제로 스파크가 생기는데요. 이것 때문에 내부에 있는 부품이 타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즘은 220 볼트 코드를 보내주는 판매자도 있긴 하지만 제가 구매한 제품은 아쉽게도 110 볼트네요. 이건 그냥 코드를 간단히 바꿔주기만 하면 됩니다

talentedjejuboy.tistory.com/42

천 원으로 샤오미 선풍기 110볼트 코드 220볼트로 간편하게 바꾸기!

 

"샤오미 선풍기 미홈 mihome 사용하기"

샤오미 선풍기를 미홈과 연결해서 사용하지 않으면 굳이 이 제품은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마트 선풍기라는 이름답게 미홈과 연결하는 순간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데요. 선풍기 기능을 200% 이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홈 사용을 위해서는 먼저 미 홈앤을 깔고 실행을 해주면 되고요. 메인화면 상단 우측에 더하기 버튼을 누르면 제품 리스트가 쫙 뜹니다. 제품이 워낙 많기 때문에 찾는 것보다는 검색이 빠른데요. ‘fan 3’ 또는 '선풍기'로 검색을 해서 Smartmi 스탠드 선풍기 3를 찾아서 클릭 하면 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그림처럼 위쪽에 있는 버튼과 뒤쪽에 있는 버튼을 5초간 길게 눌러서 와이파이 리셋을 해 주면 됩니다. 삐 소리가 났다면 작업 확인됨을 체크를 해주고요. 다음 버튼을 눌러서 와이파이 비번을 입력하고 연결을 하면 됩니다. 여기까지 마치면 연결이 끝나는데요. 나머지는 선풍기 이름과 위치 정도만 추가로 지정해 주면 됩니다. 미홈과 연결이 되면 핸드폰을 마치 리모컨처럼 사용해서 속도를 최대 100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고요. 꺼짐과 켜짐을 예약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 ^

​* 샤오미 선풍기는 지역을 중국으로 변경해야 앱과 연결이 됐었는데 이번 제품은 설정에서 지역을 한국으로 해야 연결이 됩니다. 왜 자꾸 왔다갔다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흠....

​미홈과 연결했을 때 가장 좋은 점은 외부에서 선풍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건데요. 집에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은 날이 더울 때 댕댕이가 시원할 수 있도록 선풍기를 틀어준다고 하고요. 저는 퇴근할 때 집안 공기가 좀 순환될 수 있도록 미리 선풍기를 켜 둡니다. '나는 이렇게 사용하는 것도 귀찮다!'하는 분들은 자동화 기능을 사용하면 됩니다 . 샤오미 선풍기에는 온도와 습도를 체크하는 기능이 있어서 '일정 온도 이상이면 선풍기를 켜라!' 또는 '일정 습도 이하면 선풍기를 꺼라!' 이렇게 자동 실행 명령어를 입력해 둘 수 있습니다 (이전 버전에서는 온습도 체크가 안되서 공기청정기와 연동을 해야 했는데 이번 제품은 선풍기 자체로 자동화가 가능합니다! 대박!)

 

"샤오미 선풍기 자동화 사용하기"

자동화는 제품 화면으로 들어가서 상단 오른쪽 ... 버튼을 누르고 자동화로 들어가서 설정을 하면 되는데요. 저는 기온이 26도 이상이면 선풍기가 켜지고 25도 이하면 선풍기가 꺼지도록 자동화 명령어를 입력해 두겠습니다. 자동화 명령어는 상단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설정하면 되고요. 그림처럼 '만약 26도 충족되면 켜기' 이런 방식으로 입력하면 됩니다

​이렇게 설정을 해 두면 선풍기가 자동으로 작동이 되기 때문에 외부에서 굳이 작동을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이 맛에 샤오미 스마트 선풍기를 사용하는 거 아닙니까! ^ ^

​잘 사용하던 제 선풍기가 왜 갑자기 고장이 났을까 생각해보니까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하면서 전선을 건드린 것 같습니다. 어쩐지 텔레비전부터 해서 몇몇 가전제품들의 전원이 꺼져 있더라고요. 샤오미 선풍기는 디자인 성능 빼놓을 거 하나 없이 모두 좋긴 하지만 합선이라고 해야 하나요 이런 스파크에 매우 취약한 것 같습니다. 샤오미 선풍기를 구매하셨다면 코드를 220 볼트로 교체해야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매좌표*

https://qoo.tn/AAtVVR/Q110429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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