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OMI MIJIA ELECTRIC SCREWDRIVER
샤오미 드라이버가 전동 드라이버로 나왔다고! 대박
"샤오미 wiha 드라이버"
제가 공구를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도 아닌데 그동안 구매한 공구가 꽤 되는데요. 사용도 다 못하면서 왜 이렇게 구매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구매한 제품 중 가장 최고라고 생각하는 드라이버는 바로 이 제품인데요. 디자인부터 구성까지 이렇게 깔끔할 수가 없습니다. 필요한 드라이버 비트는 다 들어 있고, 드라이버와 비트 한 세트로 콤팩트하게 구성이 돼서 보관하기도 편리하고 휴대하고 다니기도 정말 좋습니다. 이만한 공구가 없죠!
"샤오미 미지아 전동 드라이버 2세대"
제가 샤오미 드라이버를 사용하면서 항상 들었던 생각은 왜 이런 제품은 전동으로 안 나오나 였는데요. 제 소박한 바람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제품이 전동 드라이버로 나왔네요. 이전 제품과 비슷해 보이는데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같이 한번 살펴보시죠!
포장을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뭐 그렇게 신기할 게 있나 싶죠! 우선 케이스 형태가 이전과 다름없이 동일하고 크기만 살짝커진 정도입니다. 전동 드라이버 부피가 많이 커져서 디자인을 조금 다르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이전과 동일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이 제가 가장 좋게 생각했던 부분이라 더 마음에 드는데요. 샤오미가 드라이버 하나는 참 잘 만든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트는 총 24개의 비트가 들어 있습니다. 이전 제품에도 동일하게 24개가 들어 있었는데요. 차이점은 샤오미 전동드라이버에는 45mm 비트가 들어 있다는 겁니다! 이전의 비트는 28mm로 동일해서 깊숙한 곳에 들어있는 나사는 빼기가 불가능했는데 이번 제품은 이런 부분까지 개선이 됐네요. 단순하게 전동 드라이버로 바뀐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케이스가 생각보다 많이 커졌다 싶었는데 드라이버가 아니라 비트때문이었네요
저렴한 가격의 드라이버를 한참 사용하다 보면 비트가 너무 물러서 형태가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제품도 비트 사이즈가 워낙 작아서 혹시 형태가 변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이런 부분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샤오미도 수준이 어느 정도 올라왔기 때문에 제품을 허투루 만들지 않는데요. 독일 공구에 사용되는 아주 튼튼한 S2스틸 재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트 형태가 변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가장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드라이버를 살펴봐야겠죠! 전동 드라이버는 내부에 모터와 기계장치 그리고 배터리가 들어있기 때문에 부피가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샤오미 전동 드라이버는 이게 전동 드라이버 맞나싶을 정도로 사이즈가 별로 크지 않고, 생각보다 두껍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작동이 될까 싶은데요....??
"샤오미 미지아 전동 드라이버 제품 스펙"
샤오미 전동 드라이버는 최대 200rpm의 회전속도를 낼 수 있는 강력한 마그네틱 모터가 들어 있습니다. 분당 200번 회전이 되는 정도니까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죠! 제품의 스펙은 제가 이전에 소개해 드렸던 와우 스틱과 상당히 비슷한 느낌입니다
샤오미 전동 드라이버 내부에는 350mAh의 리튬 배터리가 들어있습니다. 사이즈가 작아서 큰 기대는 안 했지만 역시 배터리 용량이 조금 부족한 듯싶네요. 한 번 충전으로 400개 정도의 나사를 박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사용하는 데는 뭐 큰 무리가 없겠지만 와우스틱 배터리가 500mAh라는 걸 생각하면 조금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건 13개의 안전 테스트를 통과한 배터리를 사용했다는 건데요. 충전 중에 화재가 나거나 터진다거나 하는 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요즘 제품인 게 충전이 C 타입으로 되어 있는데요. 제품 뒤쪽에 충전구가 있어서 아주 간편하게 충전 할 수 있습니다.
전동 드라이버를 소개하다 보면 어떤 제품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드라이버를 보시면 알겠지만 이게 힘이 있으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래도 이 제품은 나름 두 단계로 조절이 가능한데요. 1단계는 핸드폰, 손목시계 그리고 안경을 수리할 때 사용할 수 있고, 2단계는 소형 스피커, 노트북 컴퓨터 그리고 작은 전자제품을 수리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미지아 2in1 전동 드라이버"
조금 더 강력한 제품을 원한다면 사이즈가 당연히 더 커져야겠죠. 이 제품은 리뷰를 하려고 예전에 구매해둔 제품인데 이제야 겨우 소개를 해 드리네요. 공간박스처럼 큰 사이즈의 나사를 박을 때 사용할 수 있고 사이즈가 큰 만큼 힘이 확실히 좋습니다. 그런데 단점은 비트가 6개밖에 안된다는 건데요. 이렇게 잘 만들어 놓고 비트를 6개만 넣어 두다니 진짜 구성을 왜 이렇게 개떡같이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소개를 일찍 못한 이유가 다 있죠 ㅠㅠ
샤오미 전동 드라이버 몸통을 보면 버튼이 보이는데요. 드라이버를 잡았을 때 엄지손가락으로 조절하기 아주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립감도 좋고 버튼 누르기도 참 좋죠! 나사를 박을 때는 R 버튼을 누르면 되고, 나사를 뺄 때는 L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사용법은 뭐 별거 없습니다!
샤오미 전동 드라이버가 와우스틱처럼 불빛이 나오지도 않고, 배터리 용량도 크지 않아서 아쉬운 느낌이 조금 있습니다. 그렇지만 비트와 드라이버를 아주 콤팩트하게 한꺼번에 보관할 수 있고, 휴대도 아주 간편해서 정말 괜찮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와우스틱처럼 굳이 비트를 줄줄이 들고 다닐 필요는 없는 거죠! 필요할 때 케이스 하나만 꺼내면 모든 게 끝납니다
* 구매 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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