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rsiLp-VqR8
최신 차이팟 프로의 놀라운 카피력! 어떤 게 진짜야? 진짜 에어팟을 찾아서~~~
안녕하세요 제주에 사는 제주총각입니다
요즘 블루투스 이어폰이 완전 대세인데요
그 중 에어팟이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에어팟2세대까지는 "뭐 이 정도면 중국산 이어폰과 별 차이 없구만!"이라고 했었는데요
에어팟프로는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처음 사용해 봤는데요. 이런 기술이 이 작은기기로 가능하다는게 정말 너무 신기합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신기한게 있는데요
증국에서 에어팟프로를 그대로 카피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더 놀라운 건 노이즈 캔슬링까지 가능하다는 건데요
오늘은 놀라운 차이팟프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에어팟프로를 검색해보면
다양한 가격과 스펙을 가진 카피제품들이 끊임없이 나오는데요
이렇게 대놓고 판매를 해도 될까 싶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차이팟을 찾는 구매자들이 많다는 뜻이겠죠
저는 이 많은 제품들 중에 "슈퍼카피"라는 단어가 붙어 있는 차이팟을 구매해 봤습니다.
슈퍼카피라는 말은 90% 이상 동일하게 카피를 했다는 뜻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가격도5 만6천원대로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물론 에어팟 프로 가격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카피제품이 5만원이면 좀 오바아닌가요!
어쨌든 이 제품이 과연 어디까지 카피를 했는지 같이 살펴보시죠
포장을 보면 에어팟 프로 상자와 굳이 비교를 해보지 않아도
‘아~이 제품은 진짜가 아니구나’ 바로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상자를 열어보면 상황이 확 달라지는데요
잠깐 퀴즈 타임을 가져 볼까요!
과연 둘 중 어느 쪽이 에어팟 프로일까요?
정답은 왼쪽입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정말 깜쪽같은데요
헛 웃음이 나올 정도로 구성도 에어팟 프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충전케이블과 이어팁 그리고 설명서가 들어 있는데요
작은 부분까지 따라하려고 노력한 눈물겨운 흔적들이 보입니다
설명서는 모양만 비슷하게 따라했고요
충전케이블은 포장방식만 유사합니다
에어팟은 C타입 케이블로 되어 있고요 차이팟은 USB케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팁은 겉만 비슷하고요 디테일은 진짜를 못따라가네요
에어팟은 이어팁이 잘 고정되어 있는 반면에 차이팟은 고정이 전혀 안되어 있고요
재질 자체는 상당히 유사하지만 차이팟에는 이어팁 안에 있는 망이라고 해야 하나요 이 부분이 없고요 속이 그냥 뻥 뚫려있습니다.
정말 얼핏 보면 에어팟 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진짜를 똑같이 따라하는 건 무리가 있죠
퀄리티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두번째 퀴즈!
둘 중 어느 쪽이 에어팟 프로일까요?
정답은 왼쪽입니다
대부분의 차이팟은 케이스에 별다른 인쇄가 되어 있지 않은데요
이 제품은 외부 뿐 만 아니라 내부까지 이렇게 나름 정성스럽게 인쇄를 해 놨습니다
에어팟 프로를 중고로 구매할 때 케이스에 이렇게 인쇄가 잘 되어 있어도 가품일 수 있다는 거죠
에어팟 프로를 중고로 구매한다면 정말 잘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나 엄청 싸게 샀어 대박이지! 하다가 뒷통수를 아주 제대로 맞을 수 있는거죠
차이팟은 뚜껑이 열리는 각도가 에어팟과 다르다고 하는데요
뚜껑의 자성이 조금 약하다는 것 말고는 보면 별 차이가 없습니다.
재질이나 마감 부분에서도 슈퍼카피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주네요
그리고 무선충전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굳이 차이점을 찾아보면 내부에 인쇄되어 있는 내용이 조금 다르고요
차이팟은 라이트 부분에 구멍이 뚫려있긴 하지만 거의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 퀴즈
둘 중 어느 쪽이 에어팟 프로일까요?
정답은 오른쪽입니다
차이팟 프로 이전 버전은 이어폰에서 아주 큰 차이가 있었는데요
모양은 에어팟 프로였지만 사용 방식과 하단 부분의 디자인이 에어팟 2세대와 동일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차이팟 프로는 몸통을 눌러서 작동시키는 에어팟 프로의 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고요
하단 부분의 디자인도 역시 동일합니다.
그냥 가지고 다녀도 에어팟인지 차이팟인지 도저히 구분하지 못 할 정도인데요
"과연 정말 그럴까요?"
차이팟은 눈속임이 있습니다.
외향마이크와 메시 부분을 스티커로 마치 진짜인 것처럼 해 놨네요.
이건 뭐 개그도 아니고 눈 가리고 아웅이네요
외관은 따라할 수 있지만 기능은 쉽게 따라하지 못했을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기능을 한 번 살펴볼까요!
팝업창은 차이팟 초기버전부터 가능했던 기능이라 별로 놀랍지도 않은데요
케이스 뚜껑을 열면 보는 것처럼 에어팟 프로와 동일하게 팝업창이 바로 뜨게 되고요
케이스 뒤에 있는 버튼을 길게 누르면 핸드폰과 아주 쉽게 연결됩니다.
에어팟 프로의 몸통 부분을 보면 평평하게 되어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 부분을 클릭해서 에어팟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포스터치라고 해서 진동과 소리효과로 마치 실제 눌리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차이팟 프로는 센서는 동일하게 인식이 되지만
실제 눌리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ㅠㅠ
몸통을 한 번 클릭하면 음악을 재생하거나 일시정지 할 수 있고요
통화 시에는 통화를 하거나 및 통화 후 종료를 할 수 있습니다.
두 번 클릭하면 다음 곡이 재생이 되고 세 번 클릭하면 이전 곡이 재생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기능이죠! 길게 누르면 노이즈 캔슬링이 꺼지거나 켜지게 됩니다.
지금 에어팟 프로의 기능을 설명하는 건지 차이팟 기능을 설명하는 건지 완전 헷갈리는데요
두 제품의 사용법은 동일합니다.
이전에 비교했던 차이팟은 음질이 거의 쓰레기 수준이었는데요.
차이팟 프로의 음질은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베이스도 괜찮고 무선 이어폰이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지만 에어팟 프로와 비교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베이스가 좀 뭉개지는 느낌이 있고요 소리가 청명하지 않다고 할까요.
에어팟 프로가 깨끗하게 들리는 느낌이 확실하게 더 있네요
통화 음질은 비교불가입니다
에어팟 프로는 핸드폰으로 직접 통화하는 것과 전혀 차이가 없는데요
차이팟은 이름처럼 차이가 말도 아닙니다.
동굴에서 통화하는 것처럼 심하게 울리기 때문에 통화 자체는 가능하지만 상대방이 많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 성능이 좋지는 않지만 시리 사용은 가능한데요.
같은 시리인데 빠릿빠릿 하지 않고 굼뜬 느낌이 있네요
에어팟은 스마트 센서가 있어서 이어폰을 귀에서 빼면 음악이 자동으로 멈추게 되는데요
차이팟도 스마트 센서가 있어서 이어폰을 귀에서 빼면 음악이 자동으로 멈추고요 귀에 꽂으면 다시 재생됩니다.
마지막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살펴보면
설정방법은 에어팟 프로와 100% 똑같습니다.
블루투스에서 이어팁이 내 귀에 잘 맞는지 확인할 수 있고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데요
설정 자체에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설정은 가능하지만 어떤 버튼을 눌러도 음질의 차이는 1도 없습니다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이 드네요
슈퍼카피 제품이라고 해서 어느정도 기대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역시 모양은 따라할 수 있지만 성능은 따라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일반 무선 이어폰과 비교하면 상당히 준수하다고 할 수 있지만
에어팟과는 도저히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고요. 스티커는 정말 코미디인 것 같습니다
차이팟은 절대 구매하지 마세요 돈 낭비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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